출장 갔다가 오늘 저녁 10시 30분쯤에 입국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하는 곳에 갔는데...
제 평생 입국심사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이 서 있는 거는 처음 봤습니다...
(저.. 한달에 한번씩 나가거든요...)
입국심사하는데, 외국인, 한국인 줄 모두 엄청 길게 서 있는데...
심사하는곳 창구는 몇개 안 열려 있고,
심지어 바로 옆 심사하는데는.. 아에 닫아 놨더라구요...ㅠㅠ
당연히 자동출입국도 줄 길고...ㅠㅠ
그래서 그 앞에 있던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한테...
"아니 줄이 이렇게 길고 사람이 많은데..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창구 더 안 열구요.." 했더니
"예산이 없어서... 못 연다고..."
정말 헐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의 한해 이익이 어마어마 하다는데...
예산이 없다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 벌어 놓은 돈을 다 어쩔려고.....
그럴려면 비정규직을 다 정규직으로 돌리던가 해야지... 참...
인천공항 답답하더군요.
어쩌다가 조직이 저렇게 됐는지...ㅠㅠ
뭐 남 걱정할 때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