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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배치받고 2주정도 지난후 면회가 댔는데 우리부대는
면회오는건 상관없는데 외출이나 외박은 미리 보고를해야가능햇던 상황
강원도 인제근처에부대있는지라 엄마가 말도안하고 무턱대고옴
어차피외출외박안대니 PX에서 과자나사서 동반입대놈이랑 나눠먹을생각에 면회실가서 애기하면서 있는데
우린 면회실이 대대 테니스장 휴게실이랑 붙어있음
우리엄마가 왠만함 우는사람아닌대 그날따라 나보자마자 나랑 내동반입대 손잡고 움
이아줌씨가 흥분을햇나 원래고향이 경상도인대 평소때 안쓰던 사투리가 절로나옴 울면서
왠지맘이짠함
근대 그 휴게실에 대대장 마누라 주임원사 마누라 대대장 주임원사 주말이라고 테니스치러 와있었음
과자봉다리끌러놓고 먹는거보더니 대대장 마누라랑 주임원사마누라가 슬쩍옴
그때시간이 아침 9시도 안댓나그랬음
대대장마누라가 아침일찍부터 고생많으셨겠다고 엄마한테말검
그때 주임원사마누라가 고향이어디세요를 경상도사투리쓰면서 말검
우리엄마 통영이라니까 어머어머 놀람ㅋㅋㅋㅋㅋ
간부하고 간부 마누라들 우리엄마가 나보려고 통영에서왔단소린지 알아들음
그렇게멀리서오셧냐고 그러더니 갑자기 주임원사마누라가 통영어디요...? 하는대
알고보니 우리엄마 친구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낯이익더라며
폭풍수다장으로변함
주임원사마누라 막움 고향사람 타지에너무오래살아서 못본지오래댓는대 언니만나니 반갑다며
주임원사를 부름 여기 조카들 나가서 밥이라도 맥여야대는거아니냐며
어찌하다보니 주임원사 마누라랑 이모 조카사이댐
주임원사가 조용히우리부르드니 왜 외박 외출안나갔냐물어봄
보고안햇다고하니
보급관한테전화걸어서 튀어내려오라 시킴
그상태로 바로위병소통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 주임원사 아줌마랑 대대장 마누라랑 얘기한다고 그러고있고
나랑 동반입대랑 엄마카드들구 삼겹살집가서 고기먹고 겜방가고 그러다가 8시쯤 복귀함
그후로 명절이나 주말에 주임원사가 불러서 가끔 외식같이하고함
주임원사 아줌마에게 이모라부르며 친근하게 굼
대대내 부사관중 나갈구는사람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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