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4티어에서 5티어로 강등당한 유접니다 ㅠ.ㅠ
게임하면서 욕해서 채금도 몇번먹어보고 랭겜하면서 별에별 사람들을 다 만나봐서 이젠 정신이 좀 튼튼해졌거든요. 채팅도 별로 안하구요.
처음엔 그냥 팀이 아무리 망해도 일단은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계속 했는데 정말 그렇게해서 역전한판은 손에 꼽을정도고 엄청 밀리는게임 오래하다보면 나중엔 꼭 서로 싸우게되더라구요. 그런게임 두세판 연속해서 하다보면 집중력도 흐려져서 다음게임은 대충하게되고 시간도 아까워서 이젠 20분전에 게임이 아무리봐도 못이길것같다 싶으면 팀채팅으로 걍 오픈을 하자고얘기하거든요. 그러면 진짜 매판마다 좀만더해보자는둥 이길수있다는둥 여긴 브론즈실버구간이라 언제든지 역전가능하다는 얘기가 꼭 나와요.
제가 미드에서 상대미드라이너랑 0/0/0으로 무난하게 라인전하고있으면 탑봇에서 cs30개차이이상나고 솔로킬 몇번씩당하는 사람들이 좀만더해보자, 충분히 이길수있는데 왜 서렌치냐는둥 특히 원딜들이 자기가 아직 못커서그런데 성장하면 된다는 얘기 들으면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열심히하죠. 근데 막말로 이건 프로선수들이 와도 못이긴다 하는 판이있자나요.
뭐 좀만 실수하고 서로 호흡안맞었다고 툭하면 서렌치자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해요. 저도 다른사람에게 이런 사람들처럼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에 글 남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