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어들을 위한 이벤트가 매달 존재함. 항시 복귀각을 재고계신 연어님들이 매달 이벤트를 보며 고민하는게 눈에보여요. 왠지 모르게 다시하게되는..
2. 이기는것과 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지않아요. 롤이나 히오스 도타 오버워치 서든같은 게임 본인의 실력에 따라 전략에따라 팀원에따라 이기고 지는게 항상 정해져있어요. 던파도 결투장이 있긴한데 버그, 진입장벽으로 결투장을 플레이하는사람은 소수인것같아요.
3. 케릭터의 직업등이 정말많아요. 각 개인들의 취향에 맞는것이 하나라도 있긴있어요. 사냥스타일이라던지.. 한번씩 어떤게 좋아요 하고 물어보시는분들이 있는데 케릭터의 강함을 물어보는거라 좀 그렇긴해요. 사실상 될놈될이 되어버렸거든요.
4. 골드로 할수있는것들이 한정적이에요. 아무래도 골드로 모든걸 할 수 있으면 지갑전사나 현금술사 들은 너무나 지겨울것이에요. 그래서 골드로 할수있는건 룩덕, 강화, 도전장(지옥파티-거래불가아이템이지만 성능좋은 아이템파밍)밖에없죠. 운과 시간을 들여야한다는 것이죠!! 운빨ㅈ망겜이에요!
5. 최중요아이템이 거래불가에요 아무래도 거래가 되어야 게임이 활기가 뛰고 경제가 살아난다고들 하시는데 던파는 달라요. 던파는 최중요아이템은 거래불가지만 스위칭아이템(버프, 스킬레벨상승, 시너지)은 거래가 가능한게 많아요. 그리고 지옥파티를 돌기위한 입장재료가 초대장과 도전장이 있는데 초대장은 거래불가고 도전장은 거래가 가능해요. 돈이 많으신분들는 도전장을 꾸준히 사서 파밍을 시도하시기때문에 골드가 매우 많이 필요하고 거래도 활성화 되어있어요. 그리고 잡다한 재료들이 어디서든 꼭필요한재료가 몇몇개 있어요. 레이드 재료, 합성, 증폭, 조합 등 값이 좀 나가는 재료들이 많답니다. 다른 잡다한 아이템이 거래가 매우 활발해서 경제가 나빠지지않는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이 적당하다고 해야하나..
6. 만렙이후 컨텐츠가 많아요! 90레벨 만렙을 찍고 케릭터 스펙업을 위해서 지옥파티를 돌거나 하루에 125개만 npc에게 팔수있는 테라니움(레이드입장재료, 마계의틈입장재료)노가다를 하거나 거래가 가능하고 시세편차가 조금 잇는 마그토늄노가다를해서 골드를 수급한다던지? 이계던전을 돌아서 스위칭템과 스킬의 변화를 줄 크로니클아이템을 파밍한다던지( 버프케릭인 남자 홀리는 필수 바우9셋) 고대던전를 돌아서 레전더리세트를 모으고 레이드를 쩔없이 돈다던지 에컨던전을 돌아서 에컨 세트를 맞춘다던지 등등 피로도는 적은데 할게 너무 많아요.. 이것에 압박을 느끼는 분들이 연어가 되시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즐겨도 되는데..
7. 쩔값이 생각외로 저렴해요. 안톤레이드는 이제 대중화가 되어서 지옥파티를 돌 초대장을 수급할수있는 필수 던전이 되었어요. 그런데 수 토 일요일에만 오픈을하고 1번도는데 쩔값이 30만골드-60만골드 정도밖에 안해요. (기존 골드벌이 하루집피로도를 다쓰면 평균 150만골드를 법니다) 지옥파티가 부담스럽지만 스펙업을 위해서라도 꼭 돌아줘야 하니까 생각외로 큰부담은 되지않는다고 봐요.
단점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최종컨텐츠를 즐길수 있으면 너무나도 지겨워져요. 그래서 다른케릭터를 키우고 다른케릭터에 올인하고 최종컨텐츠를 즐길케릭터는 봉인 수준.. 그래도 쩔등 빠르게 골드를 수급할슈있는 케릭터가 있으면 뭐든할수 있으니까요(귀찮아서 안해서 문제지)
조금씩 조금씩 해도 뭔가 쌓이는 느낌이 있어서 던파는 마약인것같아요.
가끔 디아3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디아3은 현금전사들이 할수있는게 없다는것? 시즌이 시작될때까지 무한 파밍이라는것? 골드등 뭔가를 팔수있는것도 아니라서 남는게없는 그런느낌?
하지만 한번씩 던파에서 빅엿을 줄때가 있어서 다시금 연어가 되기도 하고 그런것같아요.
현재 16년차 진입하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요즘10대 20대 청년들도 꾸준히 유입되고있어서 유저수도 낮은편이 아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