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 언론장악에 대한 한 강사의 이야기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지금의 정부 여당도 저 당시처럼
공중파 뉴스를 포함하여 종편이나 각종 언론사들 (어용언론)에게
보도지침을 내리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언론사들은 하나같이..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이어나가는 이유나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을 때 이 법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등
필리버스터에서 야당의원들이 주장했던 이야기들은
국민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박근혜 정권의 독재를 기원하기 위해 똘똘 뭉쳐있는 거 같은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야당의원들..
이 사이에서 정말 고생들 하시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갈 수록
결국 불리하거나 역풍을 맞을 확률이 높은 건 야당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사들은 이걸 이용해 야당을 더 궁지로 몰 것 같습니다.
이런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고
국내 언론사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글렀기에
야당은 해외 언론을 좀 이용했으면 합니다.
현재 필리버스터 세계기록이 24시간인데
지금의 야당의원들이 충분히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누구 한분이 나서셔서 이 기록을 깨고 연설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단, 필리버스터 세계기록이 깨졌다는 의미에서
외국의 언론들이 국내 정치 상황에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후 야당이 필리버스터 세계기록 경신과 함께
국정원(안기부)가 과거 어떤일을 했으며
최근 대선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등등..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전략을 잘 짠 뒤
이를 해외언론을 통해 계속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현 정부가 이명박 이후 언론을 장악한 뒤
한쪽으로 치우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해줄 수 있는
언론사 직원도 포섭한다면 효과가 클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이번에 테러방지법이
여당이 발의한 대로 그냥 통과된다면
야당의 의원들과 우리들 같이 국민을 위해 상식있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사찰 받을 것임이 명백하고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은 군대를 맞이하게 되며
결국 야권의 이야기는 통제의 대상이 되어
야댱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는 100% 불가능 할 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굉장히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진짜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렇게 서슴 없이
국정원을 합법적으로 국내정치에 이용해먹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기가 막힙니다.
가끔 종편 등에 나와서 국민들 들먹이는 전문가들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높다'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던데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이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갈수록 가관인 이 박근혜 정부의 수준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은 멀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