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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가 지나가는 일반에는
트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트롤 들의 욕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욕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정지가 오는 까닭이요,체팅 제재가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멘탈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겜 한번에 칭찬과
겜 한번에 욕설과
겜 한번에 팀워크와
겜 한번에 트롤과
겜 한번에 연패와
겜 한번에 니애미, 니애비,
상혁님, 나는 픽창 한번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시즌 2때 게임을 같이 했던 친구들의 이름과
더블리프트, 이런 이국 선수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아버지 된 클템의 이름과
아련한 브론즈들의 이름과
하오골, 슈렐리아, 녹장, 이온
'프로겐','엑스페케'
이런 선수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천상계 아스라이 멀듯이
상혁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챌린저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서
이 많은 패배가 내린 전적 위에
내 닉네임을 써 보고
승리로 덮어 버렸습니다
딴은 밤을 새도 있는 벌레는
부끄러운 손가락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골드를 지나고 나의 티어에도 봄이 오면
KDA 창에 파란 빛깔이 피어나듯이
내 닉네임 옆에 모스트 창에도
자랑같은 승률 빨간 빛이 무성할 거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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