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가 3월10일까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서 여당 원내지도부가 "우리가 패배했소이다. 테러방지법은 당분간 추진하지 않겠소이다"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이 "이러다가 3월10일까지 진짜로 필리버스터 하는 것 아니야"라는 두려움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 의원들의 신청이 많아야 합니다

보니깐 필리버스터 신청 의원들 명단이 나돌고 있는데 

만약 자신의 지역구 의원이 명단에 빠지면 사무실에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필리버스터 참여하지 않으면 투표 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세요

지금부터 여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필리버스터를 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칭찬하고 응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노력을 헛되지 않게 만드는 것은 필리버스터 신청 의원들이 많아서 집권여당이 한숨을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필리버스터 참가하지 않았다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서 필리버스터 참여하라고 압박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투표하지 않겠다고 압박하세요

그것이 먼저 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