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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눈팅은 거의 매일하지만 글은 거의 1년여만에 남겨보는거같네요 ㅎ
오늘자 무한도전...진짜 가슴이찡하네요..
오늘 무한상사편을보면서 나름대로 정리한번 해볼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당~
왠 로봇몸통 만드는일을 하는가싶었는데 보는내내 이런생각이 드네요 머리통은 만들어져있으니 몸통을 만들어라..
이건 개인의 의사나 창의성따위는 필요없으니 회사에서 원하는대로 상명하복만하는 로봇이 되어라...이런뜻이였던거같구요
현대건설 배구선수들이 나와서 직원들한테 내구성테스트랍시고 배구공으로 공격하는 장면은
굳이 선수한명이 현대건설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걸 편집안한 이유에서 볼수있듯이 이건 현대자동차 불법파견사건을 비꼬는거 같네요
공격당하던 직원들은 대기업에게 무자별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노동자를 표현하는거같았구요 그리고 길이 공격당한뒤에 유재석이 내뱉었던말또한
의미심장 했엇구요.. "이제 두분은(여기서 두분은 현대라는 대기업을 뜻하는거겠죠)미안한 감정이없어요"
바람저항테스트나 물저항 또한 쌍용사태나 현대사태때문에 정리해고 당하신분들이 노조집회하시면서 오랜시간 겪으셧던 풍파를 나타낸거같았구요
그뒤 정리해고이야기가 나온후 직원들끼리 일찍출근해서 저희는 하나입니다.. 지켜줍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단합을 했지만
결국 정과장이 정리해고통보를 받고나서는 어느누구하나 똑바로 얼굴을 들지못하고 어쩔줄 몰라하며 서로 눈치보고 아무말 못하는
그걸봤을때 사회적 약자 입장에있는 노동자입장으로 봤을때는 무척이나 공감되었구요
여기서 정과장이 회사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고 이건 분명 놀러와폐지사건을 꼬집는 거겠구요
여태까지 봐왔던 무한도전이랑은 조금다르게 느껴지네요 이번편은 연기자들이 연기를 너무잘해준것도있지만
내용자체가 직장인이나 직장인 아버지를 두신분들은 충분히 공감할수있을법한 내용이라 정말 무한도전이아니라 인생극장 한편을 본거같네요
예능한편에 이리도 많은 내용을 담을수있다니..ㅎ 진짜 태호pd대단하네요 ㅎ
억측일수도 있는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태클은 자제해주세요 한잔하면서 봤던 무한도전이 집에와서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당 ㅎ
두서없는 내용이라 지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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