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남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어느대와 같이 점심후 5교시 수학시간은 너무 졸림.
애들이 쌤한테 이야기하나만 해달라고 조름.
(쌤이 이래저래 사연도 많이 가지신분이라 가끔 재밌는 얘길 하셔서 자주 애들이 해달라고함)
처음 이야기의 시작은 선생님의 다리수술 이야기였음.
쌤이 교통사고로 다리 한쪽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수술날이 다가오자 금식하고 수술대에 오르는데,
쌤은 살면서 수술은 처음이라 긴장하셨음.
그래서 수술대위에서 (마취시키려고)산소 호흡기 부착하고잇었음.
근데 갑자기 왠모르는 남자들 10여명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의사랑 써있는거임.
자세히보니 모두 흰가운입고잇어서 젊은 남자들모두는 인턴이었음.
근데 문제는,
갑자기 옷을 벗겨서 온몸을 알코올로 닦는거임.
쌤은 남자들앞에서 몸보여주는게 넘 당황하고 민망하다
...라고 느낄때 마취당함.
그래서 수술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셨음,
근데 쌤이 한참 애기하시다 생각하더니,
ㅉㅉ얘기를 하시는거임.(어쩌다보니 그렇게 넘어감)
자기 친구들중에 진짜 벽인 친구가 있다고 하셨음.
그래서 학교생활하는데 친구들이 그친구한테 넌 뒤로 걷냐고 앞이 어디냐고 하셨뜸ㅋㅋㅋㅋ
근데 더더욱 심각하면서 웃긴건,
그분께서 유방암에 걸리신거임 ㅋㅋㅋㅋㅋ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 레알이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기위해 입원을 하셨다함.
그리고 D-DAY 수술하는날이 왔음.
긴장하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라 호흡기 부착하고 게셨는데,
수술실 안으로 인턴들이 들어왔음.
근데 오늘따라 너무 많은거임!!
20여명은 되어보였다함.
이제 수술을 하기위해서 암의 자리를 확인할라고 의사가 사인펜?을 들었는데,
(원래 수술하기전에 해도되는데 의사선생님이 안하셨다고함)
순간 의사선생님이 엄청 당황하심 ㅋㅋㅋㅋ
이분은 걍 점이 두개임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많은 여성의 ㅉㅉ를 봐왔지만 이건 좀 심각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잠시만 일어나 주시겠어요?"하더니,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싸인펜으로 점주위에 동그랗게 표시함 ㅋㅋㅋㅋㅋ
그걸 본 인턴들 반응은 웃고싶은데 진지해야되서 차마 웃지도못하고 손으로 가림을 연속 반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마취후 수술을 무사히 끝났지만,
그때봤던 의사 표졍과 인턴들의 반응이 선생님 친구 그분께 큰 타격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수슬하신다고 선생님께 대화함 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존나 웃픈데 쌤 표졍연기력이 너무 대단해서 수업내내 애들이 집중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른 학교에 다니는 중딩때 사귄 친구가 ㅉㅉ가 작다고 ㅠㅠ 거리는데,
내가 생각해도 위 얘기처럼 그분ㅉㅉ처럼 아닌거 같음.
고딩이다보니 서로 자주 연락을 못하니 여기에 글씀.
참고로 내친구는 오유인이라서 봤으면 함 ^^*
친구야 보고있니? 자신감 가져라♥
-널 언제나 thㅏ 랑하는 베프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