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한지 1년 좀넘었나... 제 기억으론...처음쓰는 글인것 같습니다.
물론 리플또한 거의 없었지요.. 그냥 보고 아!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항상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헌데...
이번엔 한마디 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전 그리 많이 배운놈도 아니고 나이도 이제 25입니다.
제목처럼 정치판엔 관심도 없고 아직 제 앞날에 대한 불투명성때문에.... 전 이런 놈입니다.
남의 글이나 봐가며 저분은 저런 사고를 가졌으니 부럽다.. 나도 저런 자신감이 있다면...
하면서 이 바닥에 머무르던..
오유 글올리시는분중엔 유식한분들도 상당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며 현명한 사람들인줄
알았습니다.
헌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김선일씨 사건에 대한 대부분의 글들이...
그 사람의 정신연령을 나타내주는듯 하게 보였습니다..제게 보인 그 분들의 정신연령은...
높게 봐줘도 아직 철들지 않은 10대.... 이수준입니다.
제가 말한것은 오늘하루만이라도 손오공이 되고싶다..<--이런 말씀하신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분들은 좋습니다....
제가 말한 분들은 우리나라 정치판에 대해 깍아내리시는분들..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시는 분들
또는... 윗글 아랫글 분위기 보고.. 거기에 동조되서 자기 주관 없이 마구 짓걸이시... 는 분들..
이런분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우리나라국회? 여러분 손으로 만든겁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탄핵무효 시킨것... 우리 온 국민손으로 한것입니다. 예~?
기억나십니까? 티비에 탄핵무효화 됐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던 국민분들...
전 사실 그 탄핵이란것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올리신 자료와 리플을 보고
전체 네티즌들의 성향과 국민의 성향을 보았고 그 결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헌데.... 이번 김선일씨 사건으로 그 탄핵에 찬성할걸 그랬다는 글도 몇몇 보이더군요.
여러분들 중엔 군대 다녀오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아니 안다녀오셨다면 간단하게 가정을 예로들어 설명해보죠.
세 형제가 있습니다....
미국은 맏형 노무현 대통령은 둘째 우리 국민들은 세째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둘째... 욕먹죠... 형이 동생한테 그러면 못쓴다... 동생이 형한테 그럼 안된다...
형제들중 중간에 위치하신 분들은 경험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전 군생활중 선임 분대장을 장기간 했습니다.
이등병일땐 그럽니다... 내가 고참되면 후임들한테 저렇게는 안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되면... 진짜로 자신이 예전에 생각했던것 처럼 됩니까?
이등병이 생각하는 것과... 상병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다고 본인도 생각하고
군대 다녀오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선임 잡고 있는동안...
후임들에게 뒤에서 욕들은거.... 무쟈게 많을 겁니다.
또 간부나 중대장한테도 욕 무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한국미 미국의 지배를 받는듯한 느낌을 줄수도 있으나..
예를 든것이니 양해해주십시오.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위치... 약소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도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딱 선임분대장의 위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이란 망할 자리는... 어떻게 하던 욕먹습니다.
선임분대장이란 자리는 후임들이 투표해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후임들한테 욕을 먹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대통령이란 자리는 우리손으로 뽑은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욕하시려면 먼저 자신을 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 미치겟네 ㅡㅡ;
아부지가 소주 한병 사오랍니다.. 슈퍼갔다와서 마저 쓰던지... 아니면 또다시 잠수 타겟습니다.
제 글.... 머 그냥 흥분해서 막~쓴글이라 전체적인 내용이 .... 영 이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욕...태클~~ 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전 오유인이 자신의 의견과 같지 않다고 해서 온갖 상욕을 짓걸여대시는 분들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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