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제 밤 12시경. 자기 전 마지막 랭겜에서 만난 인성레기 썰 ㅡㅡ...여친이 없으니 음슴체  쓰겠습니다.

1. 탑레넥본인, 아군팀 피즈를 비롯 전라인 쌍당히 흥함, 봇만 빼고. 베인이 케틀이라 어쩔 수 없이 4댓.

2. 중반한타페이즈 넘어가면서 베인 한타 불참, 계속 탑봇으로 돌면서 cs챙기기 시작.

 (이 때  한번은 타워앞 몰려온 미니언들한테 뚜까맞으며 말뚝딜로 미니언 먹다가 죽을뻔한걸 필자는 목격.불안감상승.)

3. 아군 성질나서 욕하기 시작. 뇌가없다, 낫닝겐, 뇌우동 등등 필자는 모두를 진정시키려 하며 으쌰으쌰 분위기 쇄신을 노림

 (베인 겜 끝날때까지 한마디도 안함, 아마 전채금 건듯)

4. 다행히 베인이 중후반 부터는 핑을 여러번 치면 인지하고 한타에 오긴 옴.

5. 바론먹은 상대에게 미드억제기 밀렸으나 다행히 아군이 다 잘컸기에 오히려 한타 승. 여세를 몰아 한타 승리가 계속됨

6. 마지막 통한의 한타, 딜탱 박은 저와 렉사이가 상대 딜러진 물고늘어지고 피즈가  잡아내며 그대로 승리.

7. 신이난 필자가 유공자 피즈에게 겜 후 챗으로 "키야~ 캐리다이거는! 피즈캐리야!" 했더니

8. 드디어 베인이 입을 염  "XX하네 내가 다했지."      ...?? 이때 필자 너무 어이가 없었음 "야 그냥 나가" 이랬더니

9. 베인 "마지막에 내가 합류해서 이긴거지" , "어휴 xxx들 운영은 암것도 모르는 것들이 계속 xxx" 등등 남발

10. 어이가 없어서 필자가 "야, 운영이란게 원래 4댓하고 시작하는거냐?" 이랬더니 "xxx야 어쨌든 딜량봐 내가 제일 높잖아" 빼애액 시전 후 나감

11. ......딱 하나만, 진짜 라인전 발리는건 저도 실버 나부랭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가발려서 클동안,

  안던지고 열심히 하려는 팀원들한테 적어도 미안하다, 덕분이다 이정도 말은 해줄 수 있는거 아닙니까?

  롤은 인성 게임인걸 다시 한번 느낀 판이었습니다. 이기고도 기분 나쁜 그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