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충환 의원의 꼼수를 까발리고자 합니다.


새누리당에 김충환 의원이라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 이 사람에 관한 글을 비회원으로 쓴 적이 있습니다.
운 좋게 베오베에 갔었는데 보신 분이 꽤 있으실 것입니다.
이 사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라면 들어가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링크타고 가시면 4줄요약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ouscrap&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23191&page=1&keyfield=&keyword=&mn=190459&nk=&ouscrap_keyword=&ouscrap_no=ouscrap_190000&s_no=100971&member_kind=



김충환 의원은 배우자가 선거법을 위반하였으므로 19대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가 됩니다.
지난 18대 총선 전이나 직후에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면 국회의원직이 박탈되었겠지만
법원에서는 18대 총선과는 관계없고, 19대 총선에서 당선되기 위한 금품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즉 19대 총선에 나올 필요가 없죠. 이미 당선무효가 확정됐으니까요.
그래서 이 사람은 작년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여론이 좋을 리 없거니와, 야당은 물론이고 한나라당 안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었습니다.
개정안은 아직까지 계류중이고, 아마 4월 총선 전에는 통과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고나서 김충환 이름을 기억해두고 이번 총선에 나오나 안나오나 벼르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없는겁니다.
( 참고. 총선예비후보 검색사이트 http://www.hantime.co.kr/ )
그래서 "아무리 낯짝이 두꺼워도 당연히 못 나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김충환 의원이 생각해 낸 꼼수라는게 바로.....
다른 지역구에 출마하자!   였더군요.

지금까지의 지역구는 서울 강동갑이지만
서울 강동을에 예비후보 신청을 해놨습니다.
이 사람 사진을 멍하니 보고 있으니 분노가 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지저분하게 살고 싶었나 하는 생각에 불쌍하기도 하네요.


아래는 검색하다 찾은 오늘날짜 관련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216151728732&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