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사진첨부하는법을 모르겠네요.
오늘 디아3를 하던 와중 되게 착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어떤 한 분과 전에 공개방에서 서로 스쳐가듯 같이 게임을 했는데,
되게 친절하신 분이라 친구추가를 해놓았습니다.
그 후 서로 레벨대가 전혀 달라 제가 섣불리 같이 하자고 말을 못걸고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분이 제 방에 불쑥 들어와주셨습니다. (저는 만렙.. 그분은 정복자렙 25)
정말 반가워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분께서 잠시 마을로 오라더니,
창고에서 전설템들을 마구잡이로 꺼내는것 아니겠습니까..;;
바닥에 놓인 수많은 전설템들이 빛을 발하는데.. 진짜 무서워서 얼어버렸습니다.
저보고 가지랍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좋은것보다 무섭더군요 ㅋㅋ;
스펙차도 엄청나서 민폐밖에 되지않는 저였는데, 저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퀘스트를 쑥쑥 깨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게임상에서 정이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얼마만인지를 모르겠네요.. 이런기분을 느껴본지..
옛 날게임을 할때는 서로 고향도 묻고 나이도 묻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노는 재미였는데,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 경쟁을 위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안타까웠는데.. 오늘 참 좋은 분을 만나 기분이 좋네효 ㅎㅎ;
쓸때없는 글이지만 그냥 써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일기쓰듯 썼습니다
통영사시는 .. 형님!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