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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6574
    작성자 : 브레릅BrerB
    추천 : 3
    조회수 : 506
    IP : 211.217.***.13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06/04 00:47:09
    http://todayhumor.com/?lovestory_66574 모바일
    촛불을 들거면 횃불을 들고 투표를 제대로! 리본으로 바뀌는건 없다.



    [일반] 학부모의 절규 "떠날 거예요…나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다"



    "1등 부모인 줄 알았는데 지키지도 못했다… 정부·언론 모두 믿을 수 없어요"

    세월호 침몰 1주일, 지지부진한 정부의 수색작업은 "남 부럽지 않게 키웠다"고 자부하던 한 엄마를 "내 새끼도 지키지 못하는 부모"라며 자책하게 바꿔놓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모(50·여) 씨는 백일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미국에서 의사 공부를 하는 큰딸, 판사가 꿈이라며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작은딸을 위한 기도였다.

    "1주일 전만 해도 내 자식들에게 유능한 부모라고 생각했어요. 발버둥 쳐서 이렇게 왔는데, 정말 남 부럽지 않게 내 딸 인재로 만들어놨는데…".

    지금 김 씨는 진도항에 있다. 단원고 2학년인 작은딸이 저 바다 깊이 가라앉은 세월호에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 후 사흘 동안 김 씨는 먹지도 자지도 못한 채 울부짖었다.

    견디다 못한 남편이 쓰러졌다. 말을 더듬고 눈이 풀린 채 온몸이 경직된 남편 앞에서 김 씨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다.

    "남편 때문에 눈물을 참다 더는 참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숨어서 수건으로 입을 막고 울어요. 화장실에서 울고 눈을 닦는데 눈을 뜨자마자 '아직도 우리 딸이 저기 있네'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확 쏟아져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마음이 추슬러지지 않아요".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어도 딸 얘기를 할 때마다 김 씨는 몸을 가누기 힘들어했다.

    옷 한 번 사달라고 한 적 없던 딸이다. 용돈을 달라 할 나이에 공부 열심히 해서 받아온 장학금을 엄마 보약 먹으라고 내밀던 딸이다.

    "딸이 TV 틀어놓고 스마트폰 만지면 제가 '전기 먹는 하마'라고 놀렸거든요. 그때마다 '엄마 미안해'라고 말했는데… 내가 이제 집에 돌아가면, 며칠 전에 봤던 그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잖아요".

    "내 친척이든 친구든 주변에 멀쩡하게 자식 살아있는 친구들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으로 누구라도 날 건드리는 사람 있으면 칼 가지고 찔러 죽이고 싶어요".

    그렇게 진도항과 체육관을 오가며 보낸 1주일. 김 씨의 결론은 "나는 내 새끼도 지키지 못하는 못난 부모"였다.

    "내가 참 못난 부모구나, 자식을 죽인 부모구나. 이 나라에서는 나 정도 부모여서는 안 돼요. 대한민국에서 내 자식 지키려면 최소한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국회의원 정도는 돼야 해요. 이 사회는 나 같은 사람은 자식을 죽일 수밖에 없는 사회에요".

    "저 동정받을 사람 아니에요. 나 60평짜리 아파트 살아요. 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했고, 입시학원 원장이고 시의원 친구도 있어요. 이 사회에서 어디 내놔도 창피할 사람 아니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저주스러워요. 우리 딸 나오길 기다리는 한 시간 한 시간이 피를 말려요".

    김 씨는 이제 더는 정부도 믿을 수 없었다.

    "능력이 없어서 못 하면, 한 명이라도 구하겠다고 애쓰면 저 사람들도 귀한 목숨인데 감사하죠. 그런데 구조 매뉴얼도, 장비도, 전문가도 없다면서 아무것도 안 했어요. '헬리콥터 10대를 띄웠다'고 하는데 믿을 수 없어서 가족 대표가 가보면 1대도 없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와서 잠수부 500명을 투입했네 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내 자식을 놓을 수가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면 또 거짓말이에요. 그렇게 날이 지나서 애들 다 죽었어요".

    꼼짝도 않는 정부에 던진 달걀이 바위를 더럽히지도 못하는 심정. 김 씨는 대한민국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다 정리하고 떠날 거에요. 나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다. 이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내 나라를 버립니다".

    못 믿기는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남들 눈에는 뻔한 거짓말이라도 확인받고 싶은 부모 마음을 미개하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답답했다.

    "부모들이 오보에 놀아난다는 식으로 보도해요. 정부는 정말 잘하는데 부모들이 조바심이 난다고요. 290명 넘게 갇혀있었는데 한 명도 못 구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구조하겠다는 의지도 없이 구조한다고 발표한 걸 그대로 받아서 방송에서는 열심히 구조하고 있다고 거짓보도 했어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탓하던 김 씨는 '이 나라에서는 언제든지 당신도 나처럼 자식을 잃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가 30대 때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어요. 사연 들으면서 많이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뒤로 제가 한 일이 없는 거에요. 10년마다 사고가 나는 나라에서 제도를 바꾸려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서 제가 똑같은 일을 겪었어요. 지금 SNS하면서 울고만 있는 젊은 사람들, 10년 뒤에 부모 되면 저처럼 돼요. 봉사하든 데모하든 뭐든 해야 돼요".



    -------------------------------------------------------




    마지막 문장이 가슴을 후벼 파네요.
    지방선거 투표일 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깨시민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투표는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한분이라도 더
    제대로 된 투표를 할수 있게 된다면.. 하는 바램으로 글질 합니다.

    실종자 290 명에서
    이 새벽시각 사망자 159명으로 늘었습니다. (2014년 4월24일 새벽에 썼던 컬럼글 입니다.)
    추가 생존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세월호 침몰관련 방송을 봤는데 잠을 잘수가 없네요.

    제가 병신이라서 그런지 눈물샘이 커서 그런진 몰라도
    영상 보면서 눈물을 여러번 흘렸습니다.

    아들 시체 인도받거 오열하는 부모와
    자식 시체도 못찾고 쓰러져 있는 부모들 영상 보면서 아까도 울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저는 위에 실종자 부모처럼 이민갈 능력도 없는
    ㅆ발..
    미개한 천민 입니다만 ㅜㅠ


    꼭 이말만은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뭐라도 해야지 않하면 미칠거 같아서요.



    공중파 언론 너무 믿지 마시구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꼭 투표를 하세요.




    데모고 뭐고 지랄말고 투표를 똑바로 해주세요!!

    미개한 국민에게 주어진 가장 큰 힘입니다.

    촛불은 힘이 없는 아이들이 드는겁니다.
    어른들은 촛불보다 더 강력한 투표권을 행사해야죠.


    6월4일 지방선거 입니다. 



    제발 투표하시고 클럽가고 떡치세요.

    표줄만한 새끼가 없다면 그나마 그중에 제일 나은새끼에게 표를 주세요.
    저도 정치는 좃도 모르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 출마한 인간들이 어떤 놈들인지 검색해보는 성의는 보입니다.

    같은 쓰레기라도
    음식물 쓰레기가 있고 재활용 쓰레기가 있는 겁니다.


    어제 친구새끼한테 투표 독려 했습니다.
    세월호 꼬라지 안보고 싶으면 꼭 투표 하라고..

    그랬더니 이러더라구요.

    "투표? 그거 하면 뭐하냐?
    ㅆ발.. 어차피 부정선거 하는데"

    "그래.. 부정선거?
    나중에 그거 그대로 네 얘들 크면 전달해줘라.
    이 애비가 부정선거 할까봐 투표 안했다고
    그렇게 말할수 있겠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글수 없습니다.
    나라가 썩었으면
    구더기를 제거 해야죠.

    그리고 나중에 자녀분들에게 똑같이 알려주세요.

    우리 자식들 손자들
    어이없이 죽을 확률이 분명 줄어들 겁니다.




    살다 보면언젠가 분명 대한민국 X같은 나라라고 나라욕을 할겁니다.

    학교 구청 시청 경찰 검찰 국회등을 딱 집어서 욕하기도 할겁니다.

    등록금, 구직문제 억울하게 고소,고발,제명 당하거나 실직하고 주변의 정경유착 실체라던지 부조리등 별의별 꼴을 보고 소주 한병 나발부시고 씹어대겠죠.



    나는 왜 여친이 없지? ㅆ발!

    내가 애인이 안생기고
    생겨도 도망가는게

    다~~~ 씹명박, 닭그네와 이 X같은 정부 때문이라고 욕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건 내가 투표를 했을때 생기는 자격입니다.


    투표를 안했다면 대한민국 개!씹!좃!이라고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투표 안했으면 술드시고 재산없는 부모욕만 하세요. 나라욕할 자격 없습니다.

    권리를 포기한 사람이 누굴 욕하나요.


    고위층 쓰레기를 갈아치울수 있는 힘은 투표밖에 없습니다.


    정 찍을 사람이 없으면 투표장가서 무효표를 제출하세요.

    투표를 포기 하는것과
    무효표라도 던지는것은 다릅니다.

    정치하는 새끼들은 이미 먹은 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못먹은표를 먹을려고 뭘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고 움직일겁니다.

    그리고 감시 당하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정치에 간섭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러운 정치판 꼴보기 싫다고 외면하면
    지화자를 외칠겁니다.

    그게 정치쓰레기들이 원하는 겁니다.


    이새끼들은 계속 감시해야 됩니다.
    그래야 개짓꺼리 & 뻘짓거리를 안합니다.
    개짓꺼리 & 뻘짓거리 <-- 이것들이 쌓이고 쌓여 세월호참사가 완성 된거죠.

    우리 세대에서 바뀌지 않을지 모릅니다.
    다음세대에는 바뀌게 만들어야죠.


    우리 자녀들에게 정치 혐오증을 물려주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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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리본...

    물론 좋습니다. 


    112.jpg

    제 주변에 노란리본만 달줄 알지

    지방선거가 있는지도 모르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온국민이 노란리본 달고 기도 해지만 생존자 단한명도 추가 되지 않았습니다.

    카톡에 노란리본 달고 자위하는것보다

    투표와 투표독려가 10배 100배 더 강한 효력이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13.png
    114.jpg





    115.jpg

    -브레릅-
    브레릅BrerB의 꼬릿말입니다
    노 Vote 노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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