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배기자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독일의 황제 빌헬름 2세가 있었어요.
-빌헬름 2세는 비스마르크 할배가 너무너무 무섭고 싫었어요.
-그래서 비스마르크를 잘랐답니다.
-비스마르크가 했던 일도 다 싫어서 영토확장에 도움된다는 프리드리히 홀슈타인 정치국장 말을 듣고
-러시아 재보장 조약도 깨버렸어요.(독-러 두 나라가 제3국가와 싸울때 뒤통수를 치지 않겠다.)
-그러자 무서운일이 일어났어요.
-러시아가 프랑스와 손을 잡아버린거예요.
-독일은 유럽에서 왕따가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1차세계대전이 터지고 독일은 박살이 나버렸고,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로 도망간 이후 영원히 독일땅을 밟지 못했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이야기의 교훈은 지도자가 삽질하면 나라가 개판난다는거예요.
-자 그럼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핵무장론을 볼까요?
-뭐 이해는 됩니다.
-만약 주한미군이 없다면 우린 맨주먹으로 북한의 핵과 맞서야 해요.
-핵우산도 절대적으로 믿긴 어렵죠. 한비자도 말했어요. "외국의 힘에 기대면 나라가 사라지는 길이다."
-하지만.
-과연 핵무장이 상책일까요?
-정치인 들이 핵무장 핵무장 하면서 결코 말안하는 5가지가 있답니다.
-그게 뭘까요?
-첫번째. 한미동맹 파기와 주한미군 철수를 감수해야해요. 미국말 안듣고 독자 핵방어를 꾀하는 나라를 미국이 핵우산 씌워줄까요?
-둘째. 핵무장하면 만사오케이? 이제 시작이죠. 미국과 소련은 서로 핵이 있어도 엄청난 군비경쟁을 벌였어요. 핵무장은
-남북 핵무장경쟁 시작일 뿐이죠.
-셋째. 일본 대만 싱가폴이 가만있을까요? 앞다투어 핵무장을 시작하면 동아시아 전체가 핵 화약고로 돌변해버릴거예요
-가장 중요한 네번쨰
-핵확산조약 탈퇴는 곧 국제 사회의 경제, 무역, 금융 제재로 이어집니다.
-다섯번째. 국제 제재로 우라늄 수입이 막힘과 동시에 에너지 난도 이어집니다.
-북한하고 페어플레이 할 수 있어요.
-정치인 시발라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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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핵무장 주장 == 북한이 되자 == 빨갱이 == 교수형
완벽한 논리야. 반박할 수 없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