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글을 쓰다보니 모든면에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에게는 약 10년이상 지기 이성친구 한명이 있어요
어릴적부터 소꿉친구 이였고 심지어 같은 동네에서도 쭉 살기도 했었구요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군 제대 후 하루하루를 편하고 알차게 재미있게 보내고있었습니다
근데 제대 후, 한 1주차가 접어들무렵 갑자기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었습니다
" oo아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해볼래 ? " 라는 말에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약 22년간 무교로 지내왔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도 하였고
한번 신앙에 관심을 둘겸, 또 소꿉친구였으니까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같이 교회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역시 교회 사람들이다보니 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제 한에선 다 좋은사람들 같았습니다
첫 날에 가자마자 어떤 심리상담사 ? 같은 한분께서 어떤 종이를 주며 저도 한번 해보라고 권유를 하였고
저도 역시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1주 2주가 지나다보니 교회 측에서 " 한번 성경 공부를 " 해보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교회가 처음이고 뭔지 몰라서, 일단 이 친구랑 단둘이 같이 듣기로 했습니다
계속 듣고 듣고 또 듣고 외우고 시험도 보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 어느날 전도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내일 중요하게 해줄 말이 있으니 둘이 같이 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게 그 친구랑 같이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도중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 내일 전도사님이 해줄 말씀이 뭐지 ? 정말 무엇일까 ? 궁금하다 "
이 친구 또한 " 그러게 정말 뭐지 ? " 이런 반응을 보였었고.
그렇게 다음날 둘이 가서 전도사님과 세명에서 약 5~6시간동안 많은 얘기를 하였고 동영상같은것도 보여줬습니다.
근데 동영상에는 신천지에 대한 내용과 교주 이만희씨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영상을 다 보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끝에. 결론적으로는 여기가 신천지 이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 더욱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르고 정말 소름끼쳤었던건
제 소꿉친구인 그 여자얘는 이미 신천지에 대한걸 3년이상 배워온 친구였었고
절 신천지로 전도하기 위해, 교회에 처음같이 가는것 마냥 행세를 하였고
더더욱 화나는건 교회에 신천지인 사람들과 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 전부
제 친구랑 아주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다는겁니다 (신천지로 인해 알게되었던사이)
한마디로 모두 다 처음보는 사람마냥 연기하고 저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던겁니다
저 또한 이 친구한테 배신감을 크게 느꼈었구요. 솔직히 알고지낸지 1~2년이면 흔히 말하는 쌩도 깔수도 있습니다
근데 어릴적부터 알고지내온 오랜 친구였고. 늘 항상 단둘이 같이붙어있다보니 이성친구가 아닌 여자로 보일때도 많았습니다
또 지금 역시 신천지에 대한걸 배우고 있다보니 이번주에도 교육이 있습니다.
근데 저 또한 인터넷과 주위사람들을 통해 들어본 결과 역시 신천지는 이단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마음 먹고 그 친구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카톡 내용입니다
저만 이상하다고 느끼는 건가요 ?
카톡 내용에 있다시피 파스타나 조개구이를 먹자고하였던건 예전부터 같이 먹기로 약속이 있어서 저 말을 했던겁니다
근데 이상한게, 절대 관건인 신천지를 둘째로 접어두고 뜬금없이 저 얘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않나요 ?
아무쪼록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저 대화 끝에 아무런 대화도 서로 하지않는 상태입니다
또 제가 이건 좀 너무 아니다 싶어서, 이런 어플을 받아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있습니다
또 신천지에는 이런게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면 제 친구가 저기 전도요청서에 저에대한걸 기록했다는걸 상상하면
참 소름끼치도록 무섭습니다.
얘기를 어떻게 끝낼지 몰라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냥 저의 한 8~9개월간에 신천지에 대한 경험담을 말씀드린겁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길가다가 만난사람한테 당한것도 아니고 제 주위, 그것도 어릴적 소꿉친구로부터 당한겁니다..
여기 게시판과 위 글과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모르겠지만.
제 경험하론바 무섭다기보다 정말 소름끼치고 배신감에 가득찼다는걸 느꼈습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 주위에도 신천지가 숨어있을것이라는걸...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히 누구한테 풀 사람이 없고 한이 되어 오유에 올립니다...
위에 있던일은 한 10분에 1밖에 안되는 경험담 입니다
그외에도 많은일들이 많았었고.. 나중에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