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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위에 참여하는 여중생의 절절한 편지가 목을 메이게합니다
시발점이 되었던 3.15 부정선거 아이의 팔에 둘러져 있는 '자유당' 완장 -_-
4.19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던 ▦ 김주열군 사망사건
서울에서 처음으로 대형 시위를 시작한 고려대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이 신문에 크게 보도되면서 사태는 커지기 시작 고등학생들까지 시위에 동참 중앙대 서울대 서울대 문리대 이희승 학장이 학생들 앞을 두팔 벌리고 가로막자 학생들은 선언문 낭독만 하고 오겠다며 이학장을 번쩍 들어 옆에 모셔놓고 (이희승은 신장 145의 단신이었음) 교문을 열고 데모하러 나감 중앙대 총장은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희들이 다치면 안된다'며 극구 말림 시위대에 발포한 경찰 당시 동아일보 기자 이명동씨가 엎드려 총알을 피하면서 카메라를 등뒤로 돌려 찍은 사진 발포 당시 사진들... 총에 맞은 동생의 수술을 기다리며 쓴 시 마침내 교수들까지 시위에 동참하며 다시 전국적 시위에 불이 붙음 심지어 초등학생들마저도 시위대열에 합류.... (이중 총격사망자도 발생) 결국 하야를 발표하는 이승만 그리고 환호하는 시민들
총 ▦18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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