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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지시해 대남·해외 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이 준비에 착수했다고 국가정보원이 새누리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18일 국회에서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회의를 열었다.
당정회의에 참석한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북한이 남측 정부 인사나 탈북자들을 상대로 납치 및 독극물 공격, 지하철 등 국가기간시설 테러, 사이버 공격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어 국정원 등 정보 당국이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정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참석자들은 국정원이 꼽은 북한의 납치·테러 대상자 명단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홍용표 통일·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외교안보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19030304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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