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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제가 어제 심폐소생술로 한 아이를 살렸습니다.
월급을 주거나 정식 직장은 아닙니다 ^*^
단체에서 하는 활동중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보건교육이라는 프로젝트 매뉴얼에는 '심폐소생술' 파트가 있습니다.
원래 꿈이 '사람을 살리는 의사'였는데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내가 수리영역에 천부적으로 소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곤 간호사랑 사회복지사의 길에서 고민하다가 사회복지사의 길을 택했습니다. 어제의 일로 인해서 다시 한번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네요.
밤새 아이가 걱정되서 잠을 못들다가 아침에 잠실관할 119로 전화해서 어제 그 아이 어떻게 됐나 알 수 있냐고 여쭈었더니 어제 올림픽병원으로 이송했다고만 하고 아이의 상황은 개인정보라서 가르쳐줄수가 없다고 하기에 별별걱정이 다되서 시무룩하게 있으니까 '별일은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ㅠㅠㅠㅠ
이시간에 쓰면 베스트는 못가리라 믿지만 마음이 따뜻한 우리 오유분들에게 자랑해봅니다.
의사도 간호사도 뭣도 아닌 제가 어린 생명을 살린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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