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녹화를 마치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의견 모두 잘 듣고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내용도 모두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의 수장은 김종인대표입니다.
이분은 정책수립과 이기는 공약 전문가십니다.
누구 한 사람에 의해서 우리 당의 전략이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당대 최고의 정책전문가가 또 한 사람 영입되었습니다.
김대표께서 친히 데려온 분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은 실력자입니다..
영입인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안에는 물론 당 주변에도 공천을 노리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벤져스들이 전국을 누비며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순한 기쁨조가 아닙니다.
뜻이 있다면 각자 자기 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누구도 그들을 위하여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우선권을 주어 자리를 만들어줄 이유도 없습니다.
자기의 노력으로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야합니다.
일단 당에 들어온 이상 그들에게만 주는 특혜는 없습니다.
전국을 돌며 당원의 기쁘게 해준 그들의 노력은 그들 자신들에게도 충분한 보상이 되었습니다. 그 보상은 '지명도'입니다.
그들을 너무 오래 한데 묶어 두었던 지도부에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혼자 도달하는 자리입니다. 그들끼리 모두 경쟁자입니다.
어떤 면으로든 노력한 자만이 승리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후보군은 더 많습니다. 십수년씩 노력하며 때를 기다려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더벤져스는 어떻게 보일까요? 모두 다같이 경쟁을 시작하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