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모 사진클럽에서 퍼온겁니다>

화순 세량지하면 사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면 최고의 포인트중 한곳이라는걸 잘 아실겁니다.

사진 한장을 위해서 전국에서 달려드는 곳으로 유명해서 새벽에도 사람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어제 19일 자정쯤에 벌써 100명이 넘는 진사들이 왓고, 새벽 2시가 되니 벌써 자리가 없더군요 ㄷㄷ

문제는 새벽 5시가 넘어서 발생했습니다.

인근 동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양방향으로 불법주차가 너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차까지 출동해서 마을버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을 입구쪽 주차된 차를 빼달라고 방송이 시작된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아무도 들은 척을 안하더군요 ;;;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차 빼세요라고 외치었지만 아무도 자리에서 꼼짝앉고 움직이질 않더군요.

저는 마을입구와 다소 먼쪽이었지만 불법주차이다 싶어서 결국 촬영을 포기하고 광주로 되돌아와버렸습니다.

사진 한장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마을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쳐야 되겠습니까 에휴~~

세량지 주민들께 대신 사과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