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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63854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7
    조회수 : 1667
    IP : 222.109.***.16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2/17 22:51:37
    http://todayhumor.com/?sisa_663854 모바일
    [뉴스현장] 이철희 : 지역구 출마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 이철희가 비례 나가겠다는 발언이 벌써 세 번째인데 오늘 발언이 제일 세네요. 20번 이후 받으면 진심으로 응원해 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공천 좌지우지하는 전략공천위원이고 자기도 공천 대상자인데, 자꾸 이런 말 하면 무조건 당 처분에 따라야 하는 다른 사람들 기분 나쁠 거 같은데..


    1. 이철희가 비례 나가겠다고 밝혔던 방송

    2016.01.21.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철희 "더민주는 전략, 국민의당은 리더십 부족"

    2016.01.26. [장윤선의 팟짱] 883.이철희 "만만한 야당 싫다, 뉴파티 청풍운동 박차"



    2. 지역구 한 번도 생각 안 해봤다는 오늘 방송


    2016.02.17. [JTBC 뉴스현장] [직격 인터뷰] 이철희 "야당의 물갈이, 양보다 질이 중요"

    ★ 목차 ★
    01:00 나는 실세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
    03:30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솔직하게 말하고 교언영색하지 않겠다
    05:55 단점은 탈당과 인적 쇄신 실패, 장점은 혼란 후 안정된 김종인 체제
    06:50 인적 쇄신은 양보다 질이 중요, 권한은 김종인과 홍창선 몫
    09:05 탈당 전 의석보다 한 석이라도 더 얻으면 성공, 여소야대도 중요
    10:00 야권 연대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요구를 피할 수 없다/지금은 각자 혁신할 때
    10:55 김종인과 문재인의 견해 차이는 당이 수용 가능한 스펙트럼 내
    12:15 이종걸의 교섭단체 연설 당론 아니다/김종인은 현실적인 발언 한 것
    13:15 지역구 출마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01:00 나는 실세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

    질문 : 어떻습니까? 그 동안은 경기장 밖에서 해설가를 계속 하셨어요. 그러다가 이제 직접 경기장 안에 뛰어들었는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이철희 : 해설을 너무 많이 오랫동안 해가지고.. 제가 해설할 때도, 평론할 때도 많은 분들이 “당신이 한번 해봐라. 해설할 때처럼 쉽게 잘 되나?” 이런 얘기 했었거든요. 아닌 게 아니라 쉽지 않은 거 같고. 다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요즘 답답한 거는 장기나 바둑도 훈수 두면 잘 보이잖아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잘 안 보이는 게 자꾸 생겨서 걱정이 생겼습니다.

    질문 : 숲 안으로 들어가니까 숲 전체의 모습이 안 보이고 나무만 보이고 나무만 보이고 뭐 이러는 거군요?

    이철희 : 보는 것만 자꾸 보는 듯해서 그걸 좀 걱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 그런데 뉴파티위원회 위원장, 선거대책위원, 전략공천위원, 전략기획본부장. 야, 이거 뭐 감투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뭐 우리 이철희 그, 저..뭐라고 불러야 될지. 지금 이제 본부장. 이철희 본부장에게 “실세다. 신 실세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얘기들에 대해서?

    이철희 : 전혀 아니고요.

    질문 : 전혀 아닙니까?

    이철희 : 예. 단언컨대 전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세하고는 전혀 먼 자리고요.

    질문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고 있습니까?

    이철희 : 뉴파티위원회 위원장은 이미 제가 내려놨고요.
    ▶ 방송에 나와 아무 권한이 없어서 힘들다고 몇 번이나 말하다 결국 사퇴

    질문 : 예, 그렇죠. 그건 그만두셨죠.

    이철희 : 선거대책위원은 그 자체로써 특별히 할 일을 갖고 있는 건 아니고. 제가 지금 주력하고 있는 일은 선거 전략을 짜는 전략기획본부장 역할이 있고요. 그 전략기획이라는 일의 한 부분이 당의 전략공천과 관련된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두 개가 연동돼있는 것이지, 두 개를 따로따로 맡아서 힘이 많아졌다, 이건 전혀 아닙니다. 저는 굳이 따지자면 당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도 아니고, 그런 힘도 없습니다.

    질문 : 그런데 그렇게 일을 많이 맡긴 거는 문재인 전 대표 쪽입니까? 아니면 김종인 현 비상위원장이 아닌 대표시죠. 누가 맡긴 겁니까?

    이철희 : 제가 당으로 들어갈 때 뉴파티위원회를 만들어서 활동을 좀 해주십사,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신 분은 문재인 대표이고요. 그 이후에 선거대책위원이라든지 본부장 자리를 맡은 거는 지금 김종인 대표께서 임명하신 겁니다.


    03:30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솔직하게 말하고 교언영색하지 않겠다

    질문 : 양쪽 모두의 사랑을 받고 계시네요. 그런데 하여튼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본격적으로 이제 토론을 좀 해봐야겠는데. 입당 전부터 말씀하신 게 민주당의 부족한 게 전략, 전략적 고민, 이런 게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계속 해오셨어요. 그리고 이번에 가셔서 전략기획본부장이 되셨으니까, 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은 뭡니까?

    이철희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상당 기간 부진했었잖아요. 혼란도 좀 겪었던 거고. 그런데 그 혼란이 김종인 대표의 등장과 더불어 많이 정리가 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가야 될 길은 많이 있는 거고요. 만약에 제가 여기서 기교를 부려서 그 동안에 혼란했던 거는 다 잊어주시고 앞으로 무조건 잘할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별로 신뢰를 안 하실 거 같아요. 저희가 부족한 건 부족한 대로 인정을 해야 되는데. 다만 작은 선거 하나, 또는 눈앞에 닥친 선거 하나 때문에 저희들이 이렇게 저렇게 기술적으로 뭔가 교언영색((巧言令色)하지는 않겠다는 거고요.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김종인 대표께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정도를 가야 된다. 우리가 부족한 거는 부족한 대로, 또 잘할 수 있는 거는 잘할 수 있는 대로 드러내놓고 진심으로 승부하자는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기술적으로 너무 이렇게 기술적으로 기교를 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그런데 그거는 아름다운 얘기이기는 한데 실제 현실 정치에서 국회의원은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라고 뭐 여의도 정가에서 그렇게들 얘기하는데,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지 않고 그렇게 아름다운 얘기로만 해서, 뭐 우리가 뭐 작은 전략, 혹은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하지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이 그게 역설적이게도 선거에 이기는 길이라고 보는 거죠. 진심으로.. 그러니까 다 잘한다고 애기하는 게 요즘 먹히지 않는다는 거죠. 유권자들이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질문 : 우리 약점과 이런 것들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고 용서를 구하자? 뭐 이런 얘기입니까?

    이철희 : 용서를 구할 건 용서를 구하고. 다만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건 이겁니다. 에컨대 김종인 대표 등장한 이후에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경제라고 하면 김종인이라는 상징이 돼있잖아요. 그 부분을 저희가 잘하겠습니다 하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거니까 잘할 수 있는 부분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러러면 못하는 부분도 잘하겠다고 거짓말하는 않겠다는 거죠.


    05:55 단점은 탈당과 인적 쇄신 실패, 장점은 혼란 후 안정된 김종인 체제

    질문 : 좋습니다. 말씀이 나온 김에 더불어민주당의 약점은 뭐고 강점은 뭡니까?

    이철희 : 약점도 많고 강점도 많죠.

    질문 : 제일 대표적인 거?

    이철희 : 제일 저희가 답답해하는 거는 사실은 당이 쪼개진 거죠. 탈당해서 야권 표가 분산된 게 제일 큰 거고. 또 민주정부 10년 집권하고 지금 야당 생활 한 8년째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집권했을 때와 야당 할 때 말이 좀 바뀐 것도 있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너무 좀 이렇게, 인적 쇄신이 안 된 거 아니냐? 그 인물이 그 인물이지 않느냐라는 비판도 있고. 그런 것들이 좀 약점인 거고요.
    그러나 새롭게 좀 야당이기 때문에 국민, 뭐 딴 거 쳐다보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 쳐다보고 가자. 또는 그 동안에 혼란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이제는 어지간한 차이보다는 같은 점을 찾아내서 힘 있게 가보자, 이런 단결하는 자세, 김종인 대표 중심으로 지금 잘 뭉치고 있는 이런 것들은 지금 상당한 강점이죠.


    06:50 인적 쇄신은 양보다 질이 중요, 권한은 김종인이나 홍창선 몫

    질문 : 현역을 40~50% 정도 물갈이될 거다, 현역들이.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이거 가능한 겁니까? 이거 굉장히 반발이 클 텐데..

    이철희 : 약간은 오해가 있는데, 제가 뭐 그렇게 할만한 힘을 갖고 있지도 않고, 제가 그때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거는 예전에 통상 그 정도 그 정도 이루어졌다라는 게 통계가 나와 있으니까…

    질문 : 교체가 그 정도 이루어졌다?

    이철희 : 예. 이번 선거라고 해서 완전히 다르겠느냐? 이렇게 얘기한 건데 마치 제가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좀 당혹스러운데요. 물갈이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뭐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야당의 물갈이는 질적인 부분이 중요한 거지 양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무리 사람을 많이 잘라내도 질적으로 봤을 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안 바뀐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질적 인적 쇄신의 부분이 저는 중요하지 않을까 봅니다.

    질문 :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하냔 말이죠. 그러면 양적 인적 쇄신 물론 맞는 말씀이죠. 양적 인적 쇄신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철희 : 그거는 지금 당 지도부나 공천, 옛날에는 공심위라고 불렸잖아요. 현재는 공관위라고 불리는 데서 그 기구에 속해있는 분들이 당의 전체적인 뜻을 모으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쨌든 선거는 이기는 게 중요한 거니까 총선 승리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겠다라는 뜻을 모으면 저는 지금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 큰 방향은 없습니까? 예를 들면 과거 같은 경우는 새정치민주연합, 그쪽에서 과거에 있을 때, 그때는 재야단체라든가 운동권이라든가 이런 분들, 경험 있는 분들을 많이 영입을 했었는데, 이번 공천에서는 보니까 처음에는 좀 전문가 집단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 것처럼 뭔가 공천의 큰 틀이라든가 뭐 방향은 있어야지, 그래야지 전략기획 하는 거 아닙니까?

    이철희 : 아, 그럼요. 그런데 그 큰 방향, 공천의 큰 원칙, 대원칙, 이런 것들은 당 대표나 공관위원장이 정리해서 발표할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이 자꾸 쓸데없는 얘기 하면 혼란만 생기기 때문에..
    ▶ 그럼 그 동안 권한 없이 떠든 건 어쩌란 건지?

    질문 : 다음에 누구를 모셔서 물어봐야지 그 대답을 해주실 수 있어요?

    이철희 : 공관위원장이나 당 대표 한번 인터뷰하시죠.


    09:05 탈당 전 의석보다 한 석이라도 더 얻으면 성공, 여소야대도 중요

    질문 : 몇 석을 얻어야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아, 이 정도면 됐다.”라고 생각합니까?

    이철희 : 수권을 말하는 정당으로써야 제1당이 되는 게 기준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정치 현실이라는 게 그런 원론만 가지고 안 되는 거니까, 당 대표께서 지금 현재 의석보다 한 석이라도 더 얻으면 성공한 거 아니냐?

    질문 : 현재 의석이라는 게 109석이에요? 아니면 떠나가기 전에 127석이에요? 어떤 거에요?

    이철희 : 말씀하실 때 현재는 아마 127석 아니었던가요?

    질문 : 127석?

    이철희 : 그런데 또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으니까 그걸 또 약간 유동적으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은데. 저는, 저는 야권 전체가 여소야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일 거라고 보고요. 당으로써는 당연히 제1당을 목표로 합니다만..

    질문 : 야권 전체의 여소야대?

    이철희 : 예. 그러니까 지금 정도에서 조금 더 하면 저는 상당히 선전한 거라고 봅니다.


    10:00 야권 연대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요구를 피할 수 없다/지금은 각자 혁신할 때

    질문 : 그러면 야권 선거 판에서 안철수 대표는 야권 연대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선거 연대 없다 그러는데 그게 막판에는 결국에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이철희 : 가능 여부를 따질 수는 없을 거 같고요. 민심이, 특히 야권 지지층이 그렇게 하라 그러면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지금은 저희 당도, 더민주도, 또는 김종인 대표도 지금은 연대를 얘기하면서 혁신을 회피하면 안 된다. 각 당이 자기 혁신에 충실히 하고, 그 다음에 나중에 가서 민심이 정 그렇게 요구를 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지만, 지금부터 연대, 연대 외치는 거는 공당으로써 할 일을 방기하는 거기 때문에 온당치 않다는 입장이거든요. 각자가 자강을 해야 될 때죠.

    질문 : 그렇군요. 각자 혁신을 해서 자강 혁신을 하고 그걸로 국민들한테, 유권자들한테 심판받은 다음에, 그 다음에 뭘 하든지 하자, 뭐 이런 말씀이에요?

    이철희 : 예, 그렇죠. 저보다 훨씬 정리를 잘 하시는데..


    10:55 김종인과 문재인의 견해 차이는 당이 수용 가능한 스펙트럼 내

    질문 : 직업이 기자지 않습니까? 어쨌든 농담이고요. 김종인 대표하고 그 다음에 문재인 전 대표하고 안보 문제, 국방 문제, 햇볕정책 문제, 북한에 대한 시각, 이런 것들이 좀 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실제로 보도를 보면 그렇고요. 왜 그렇습니까?

    이철희 :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 대표로써는, 한 당을 대표하는 사람은 자기 소선을 밝힐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고요. 또 문재인 전 대표는 전 대표이기 이전에 국회의원이잖아요. 국회의원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자기 소신대로 얘기할 수 있고요. 또 정치적 무게가 그만큼 있으신 분이잖아요.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를 이런 사안에 대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게 저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신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견이 표출되는 게 공당으로써 필요한 거라고 보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심각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같은 상황을 어떤 측면에서 보느냐 거든요. 김종인 대표는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테니 왜 그런 조치를 취했는지 설명을 해다오, 그런 것이고, 그 설명이 필요한 부분과 논외로 봤을 때 조금 과한 거 아니냐 하는 판단이 또 한쪽에서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후자의 측면을 문재인 대표가 얘기하신 거고, 전자의 측면은 김종인 대표가 얘기하신 것인데, 아마 전현직의 차이 있을 수도 있겠다.

    질문 : 그게 결국은 용인될 수 있는 스펙트럼 안에 있다, 이런 말씀이에요?

    이철희 : 아, 그럼요.


    12:15 이종걸의 교섭단체 연설 당론 아니다/김종인은 현실적인 발언 한 것

    질문 :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연설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개성공단 부활, 총선에서 승리하면 개성공단 부활을 논의하겠다, 뭐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그게 당론입니까?

    이철희 : 당론이라는 것도 예를 들면 의원총회를 거쳐서 당론화되는 것인지, 이러저러한 개념 규정이 있을 텐데요.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를 대표해서 말씀하신 거면 당론과 무관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우리가 엄격하게 말했을 때 당론을 정하는 절차를 거친 거냐 하면 거기까지 가있는 건 아닌 거 같고요. 김종인 대표도 지난 대선 즈음에 쓴 책을 보면 개성공단은 발전시켜야 된다는 입장을 그때도 이미 책에서 밝히셨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현실적으로, 야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언해놓고 책임 안 질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김종인 대표는 야당이 발언한 거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점을 주목하는 거라서 큰 차이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질문 : 이번 총선에서 그 문제를 전략적으로 제기해서 유권자들에게 심판을 받으려고 하는 겁니까?

    이철희 : 그건 아마 아직 내부 논의를 조금 더 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13:15 지역구 출마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질문 : 논의를 더 해봐야 되고. 이번에 나오시는데 비례로 나옵니까? 아니면 지역을 정해서 나옵니까? 어떻게 됩니까?

    이철희 : 저 말씀하시는 거죠? 저는 지역구 출마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질문 : 지역구 출마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철희 : 예.

    질문 : 뭐 얘기하실 때 한번 들어가서 쿨하게 해보고 안 되면 나 딱 끝내겠다 그러는데.. 그러면 잘 안 되면 다시 방송계로 오시는 겁니까?

    이철희 : 받아줘야 오죠. 핫하게 해보고..

    질문 : 준비는 돼있으니까, 준비는 돼있으니까.

    이철희 : 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핫하게 붙어보고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 이렇게 말씀드렸거든요. 지금은 핫하게 좀 붙어보는 중이기 때문에 쿨하게 안 사라질 상황이 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하하하하.
    출처 2016.01.21.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철희 "더민주는 전략, 국민의당은 리더십 부족"
    http://www.nocutnews.co.kr/news/4536216

    2016.01.26. [장윤선의 팟짱] 883.이철희 "만만한 야당 싫다, 뉴파티 청풍운동 박차"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883.mp3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60406

    2016.02.17. [JTBC 뉴스현장] [직격 인터뷰] 이철희 "야당의 물갈이, 양보다 질이 중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174997&pDate=20160217
    문빠아닌안까의 꼬릿말입니다
    제 글 중에 저작권과 관련된 언론 기사나 유명인의 트윗 등 다른 분들이 중복으로 올려주신 글은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셨는데 원글 삭제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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