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헬돌며 득템률이나 회수율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오늘, 근 한달이 되어가는 조사 시점에서 최저득템률, 최저회수율을 동시에 보게되어 생각하던차에
헬 도는 방식을 좀 바꿔볼까 하는데 어떨런지 봐주십사 합니다 ㅎㅎ
5월 28일께부터 시작한 드랍율 및 회수율에 따르면, 소모 초대장 64176장(시광만 해당. 시공은 표본이 작아 포함하지 않음)에
평균 에픽 득템률(빔 뜨는 것) 5.89%
전체 득템률(빔, 에소, 구슬[구슬은 그냥 1개로 계산]) 10.25%
회수율 42.85%
을 각각 기록하고있습니다.
하루에 소모하는 초대장이 많을수록 평균치에 가까워지겠지만, 아시다시피 총 초대장 64000장도 그다지 큰 표본이 아닌지라
하루 최대 9300여장을 소모해봤음에도 전체평균과 비슷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
총 표본의 10%이상을 투입한 날에도 평균에 크게 밑도는 성적을 낸 적도 있고요(사실 돌면 돌수록 평균치가 떨어지고있는추세 ㅠ)
여하튼간에 헬을 돌 때, 각 캐릭터의 안톤레이드에서 획득한 초대장으로 도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에픽소울을 초대장으로 바꿔서 도는 것이 주 자원이기때문에
이제까지는 제 1 주력 캐릭터에만 에픽소울을 몰아주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뒤풀헬만 일주일에 하루 잡아서 500~700여장씩 소모하는 방법이었는데요,
이러다보니 나머지 6일간은 주력캐릭터만 헬을 돌게되고, 횟수가 적다보니 그 날의 득템률과 회수율이 떨어지는 날에는
굉장히 텐션이 떨어져버리는, 그리고 네오플을 저주하게되는 그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아무리 행복회로를 돌리려고하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어도, 지금 내가 뭘 하고있는건가 라는 회의감이 많이 들어서
제 1 주력 캐릭터에만 몰아주던 소울을, 이른바 헬이 망하는 날 다음 캐릭터에까지 분산 투자해주는 식의 전략은 어떠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해당 날의 드랍율과 회수율이 평균치에 가까워질 때 까지말이죠.
그렇게 하면 "망하는 날"의 횟수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이득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제 1 주력 캐릭터가 "흥하는 날"이면 그냥 주력캐릭터만 헬 돌고 스탑하는 방식으로요.
그러자면 일주일에 하루 잡아서 돌리던 나머지 모든 부캐들의 초대장은 우선순위 캐릭터들이 망하는 순서대로 소모하게 되겠지요.
괜찮은 생각 같나요?
제 스스로 평가하기엔 '망하는 날을 최소화하여 전체적인 헬러닝에 "흥하는 날"만 존재하는 성공적인 전략.'과
'어차피 습득하는 초대장 수는 정해져 있기때문에 최종적으로 봤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이며(날짜별로 흥하는날과 망하는날이
일정하게 분배된다) 오히려 조각 모이는 속도만 늦춰질 것이다. 또한 주력캐릭에만 사용할 에픽소울이
부캐릭에 분산된다.'정도로 장단점이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며, 어떤게 더 좋아보이시나요?
덧
* 어차피 모든 캐릭을 돌려도 끝까지 망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흔히 겪고요.. ㅎㅎ
* 이렇게 헬을 도는 전제는 "어차피 유효타가 나올 확률이 시궁창이니 회수율이라도 높이자"입니다. 잘드시는분들은 그냥 '오늘 잘먹는데?'싶으면 그날 몰빵투자하는게 답이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