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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꽃이야. '자기애' 라는 햇빛을 받고 '관심' 이라는 물을 받아야 해. 세상에는 '개나리' 처럼 유순하고 노랗고 부드러운 여자도 있고 '장미' 처럼 이쁘지만 까칠한 가시가 있기에 매력적인 여자도 있으며, '해바라기' 처럼 햇빛(자기애)을 잘 받고 우뚝 서는 여자도 있지. 이렇게 많은 꽃들이 있어. 하지만 햇빛이 없이 물(관심) 만 받으려 하는 꽃들이 있는데, 그런 여자들은 보통 '선인장' 이라고 불리어. 심미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가시만 뾱뾱 박혀있지. 매혹적인 꽃잎을 가진 장미 가시의 우아한 까칠함을 선망했지만 선인장은 그저 꽃잎없이 퍼런 기둥만 올라선 단지 '선인장' 일 뿐이야. 그 가시는 매력이 아닌 아픔일 뿐이며, 우린 그들에게 더이상 물도 주지 않지. 결국 선인장은 사막으로 모인단다. 상폐가 되는거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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