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7

올해 직장 2년차입니다...

근무환경은 저 포함 남자 5명

나머지 여자 40여명 가량 되는 곳입니다.

여기서 일하다보니

점점... 여자 혐오증이 생기려고 하네요...

1. 미칠듯한 편가르기...

하 ㅅㅂ... 니편 내편 밥 같이 안먹었다고 왜 냉대하는데 ㅅㅂ

2. 개쩌는 뒷다마

여자 A B C 있다가

A 사라지면 A뒷다마 시작

B 사라지면 B 뒷다마 시작

그럼 내가 사라지면 ㅅㅂ 뒷다마까겠네?

3. 피해자 코스프레

여자 A와 내가 말다툼

정말 객관적으로 잘못은 그 여자가 6~7

내 잘못은 3~4

그래도 싸우고 나서

" 하... 내가 남자니까 걍 사과하자..."

하고 먼저 사과함

그.러.나

1주일이 지나고 그 다음 월요일

자기가 잘못한건 쏙빼고 내가 잘못한 말만 주루룩 늘어놓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4.니일은 니일 내일은 니일

지가 힘들고 빡센 일 있으면

"XX샘 도와주세요 이건 무거워서 못들겠어요"

이럼.

이건 괜찮아...

"XX샘 이거 서류작업 양이 너무 많아요. 우린 한! 팀! 이니까 도와줘요"

이지랄...

"제가 그 일은 안배워서 모르겠는데요? ㅎㅎ"

하니..

"가르쳐 드릴게요 싫으세요?" 

드립...

후....

그래 이까진 괜찮다 이거야

근데 왜 내 일 존내 많아서 도와달라고 하면

"아 제가 힘이 약한데 안되겠어요"

라고 함...

그러면 힘 전혀 안드는 서류작업은 왜

"어머 그걸 제가 어떻게 해요 샘~ ㅎㅎㅎ"

이지랄 이런 시부랄.....

후...

여튼,,,

이까지 적고나니

화가 풀리네요.

어떻게든 이번년 내로

직장을 옮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