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기기는 단자 규격이 USB Micro B 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한 종류의 단자에 이것 저것 끼워서 충전하죠.
그런데 단자 규격이나 전압(5V)는 대체로 통일되어 있는데 충전 전류나 입력 전류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끼워 사용하면 수명이나 안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특히 배터리 같은 경우는 잘못 취급하면 폭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지고 다니는 배터리는 충전 전류가 1A 입니다. 그리고 입력전압 2.1A의 직류전원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압은 둘 다 5V 입니다.
그리고 이 직류전원장치로 배터리를 충전해도 안전할까 하는 거죠.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옴의 법칙에 따르면 회로에 흐르는 전류량은 전압과 저항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아마도 전류량을 결정하는 것은 직류전원장치의 입력 전류량이 아니라 배터리가 가지고 있는 내부 저항값에 따라 결정되고, 아무리 높은 입력전류를 가진 직류전원장치를 연결해도 전압이 5V 라면1A가 흐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직류전원장치에 표시되어 있는 2.1A는 직류전원장치의 최대 전류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혹시 다른 어떤 요소가 개입하지는 않을까 불안하더군요.
질문의 요점은 제 추론이 맞는가 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안전이나 제품의 수명과 관계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