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주민들과 소통중인 안철수 후보)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선거운동중입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의 실수라도 선관위에 고발하여 안철수를 꺾으려는 새누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절대 허점을 보여서는 안되는 것이죠. 현재 안철수 후보는 일체의 네거티브 없이 선거 운동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노원 시민들과 공감토크를 통해 직접 소통하면서 전력을 다하는 중입니다.
분명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도 좌시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만..
경찰이 발표는 했지만 정치개입이 있었다고는 하나 선거개입이 없었다는 등의 오락가락 뒤죽박죽인 상황.
이러면서 아직 검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선거기간을 넘겨보겠다는 심산이죠. 이 때문에 여기에 대해 말하기가 참으로 껄끄러운 상황입니다. 지금은 말을 아끼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국정원 사건에 대해 확실한 언급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안철수 후보는 당선된다면 노회찬 전 의원의 삼성 X파일 문제등의 권력 기득권과 정경유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의 신중한 행보에 답답한 분들도 있겠지만 지난 대선을 생각해 보더라도 발걸음을 시작하면 코끼리가 지나가듯 우직하게 갈 것입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행히 오늘 노원병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승리하여 안철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하게 한 만큼 국회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길 기대합니다.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데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논쟁은 예외없이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끝나 버린다. 그러므로 논쟁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대를 완벽하게 때려 눕혔다해도 그 결과 진 쪽은 열등감을 갖게 되고 자존심이 상해 분개할 것이다. 사람이란 아무리 억지로 설득해도, 결국 수긍하지 않는다. \"논쟁이나 반박을 하면서 상대를 이긴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승리다. 상대의 호의는 절대로 얻을수 없을 수 없으니까.\"
상대방을 비평하거나 틀렸다고 말하지 말자. - 제임스 하비 로빈슨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