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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본 첫날 나는 외쳤지. 어머! 이건 가져야해!!
그 덕분인지 너는 첫 날부터 나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주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너는 내가 뽑은 각요에서 하루하루 나타나 주었어.
내가 그걸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
그런데... 날이 갈수록 네가 뜸해지더니 한 번도 안 나오던 아테나이가 먼저 풀돌이 되어버리더구나.
좋기는 한데, 그래도 나는 너를 바랐다.
4장째 네가 광휘를 비추며 나타나 주었을때 난 환호성을 질렀지만, 오늘까지 소식이 없어 나는 내심 실망하고, 체념했다.
너보다 적었던 색동이가 풀돌 가능해지는 동안 너는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그냥 이대로 끝이구나...생각했어.
사실, 오늘 득이 나쁜건 아니야.
니무에 2개에, 아테나이 하나. 하지만 넌 나와주지 않았지.
그래도 나는 네가 나타나길 바라며 열심히 홍차빨고 각요딜을 했다.
막타를 먹었는데, 네가 나와주었어. 나는 환호성을 질렀지.
그리고 다음 장을 피는데... 모르간이더라. 모르간인데 나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 네가 아니었으니까.
네가 아닌데 모르간이 다 무슨 소용이겠니.
너는 그렇게 체념한 내 마음에 돌 하나를 던지고 나타나지 않는구나.
남은 시간은 40분도 채 남지 않았고, 나는 너를 떠나보내야 할 것 같다.
잘가라, 탈해야. 비록 풀돌-1이지만 널 잊지는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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