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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사에 대해 평가해보자면 140중반에서 150초반의 포심을 위주로 비슷한 속도인 싱커와 세컨피치인 슬라이더와 서드 피치인 체인지업이 위력적이고 공을 130~140개이상 던질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우완투수입니다.
근데 아직 날씨가 덜풀렸는지 구속이 140초반에서 중반정도에 포심과 싱커 제구가 흔들리면서 작년의 위용을 보여주진 못하고있는데요
이 문제는 날씨가 좀더 풀리면 해결될 문제 같고
진짜 문제는 소사의 경우 1,2회에 제구가 안잡히다가 3회들어 제구가 회복되는 편인데 제구가 안잡힐때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짜다면 그 날경기에서 포볼과 안타를 내주다가 많은 실점을 하게 되는편인데 이건 소사 자신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양현종에 대해 평가해보자면 좌투가 140중반에서 후반까지의 포심과 괜찮은 수준의 써클체인지업(체인지업인지는 잘모르겠음)과 슬라이더를 무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구속이랑 제구가 좀더 좋아지면서 상승효과로 써클체인지업까지 잘 먹혀 올해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인데
문제로는 제구가 정말안잡히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좌타에겐 정말 강한데 우타에겐 몸쪽공을 잘못던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김진우에 대해 평가해보자면 우투의 140대 후반의 포심과 낙차큰 120정도의 커브가 위력적이고 투심,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간혹 던집니다.
멘탈,구속,구종다 만족스러운데 올해는 부상으로 별로 모습을 못봤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해줄것 같습니다.
오늘경기에선 포심이 높게 형성됐지만 커브와 다양한 구종으로 잘 막다가 구속이 140초반으로 떨어지고 제구도 안되자 여지없이 점수를 내주더군요 부상후 이정도 투구면 잘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서재응 선수는 작년의 경우 140초반의 포심에 수준급의 체인지업과 느린 슬라이더와 빠른 슬라이더를 주심의 존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도록 섞어던지는게 일품에 멘탈과 위기상황에서의 투구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올해의 경우 구속이 130대 초반에서 중반에 제구도 작년보다 못해 얻어맞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게 노쇠화인지 일시적인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것 같습니다.
임준섭은 좌완에 공의 무브먼트와 싱커가 괜찮긴 합니다만 구속이 130초반에 어쩔땐 120후반의 포심으로는 프로에서는 답이 안나올것 같습니다.
저번 lg전에서도 타순이 한바퀴돌자 구속에 눈이 익은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더군요
구속이 7정도 오르지 않는 이상 선발로는 무리고 불펜으로 활약할듯 싶습니다.
이제 불펜으로 가보면 진해수의 경우 좌완으로 130후반에서 140초반의 포심과 좌타자를 상대로한 슬라이더가 강점인데
구종이 단순한데다가 제구도 잘되지 않고 결정적으로 엄청 새가슴이라 볼이 갑자기 난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몸쪽공을 잘 못던지고 바깥쪽은 읽히기 쉬운공을 던져 요새보면 좌타상대할때만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구속향상과 우타자를 상대할 구종, 새가슴만 고친다면 수준급 불펜이 될텐데 이게 말처럼 쉽게 될것 같진 않습니다.
박경태의 경우 무릎쪽으로 형성되는 직구가 강점인데
단점으로는 결정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2스트까지 잡고 커트당하다가 안타를 맞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구속이라도 빠르면 밋밋한 변화구라도 먹힐텐대 구속도 빠르지 않습니다.
진해수와 박경태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제구는 박경태가 나은데 멘탈은 비슷하고 결정구가 없다는 점에서 진해수를 고르겠습니다
유동훈의 경우 130대 초반대의 싱커를 위주로 세컨피치로 커브를 장착하고 있는데
장점으로는 볼을 잘안던지고 제구가 잘되는 날엔 싱커가 낮게 제구가 되서 땅볼유도에 능합니다.
단점으로는 가끔 싱커가 눈에 밋밋하게 들어가는 경우 여지없이 안타가 나오고 볼카운트가 불리할시 안타를 내주는 경향이있습니다.
방어율은 꽤낮지만 피안타율이 아마 3할대일겁니다.
게다가 나이가 많아 구속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고 체력관리도 해줘야합니다.
최향남의 경우 솔직히 저는 빠른 인터벌과 멘탈, 제구빼고는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캐어캐 막더군요''; 무브먼트가 좋아서인지 템포가 빨라서 그런지 털릴것 같은 공을 던지는데 막습니다.
단점으로는 나이입니다. 이닝을 많이 먹어도 1이닝..2이닝은 무리로 보이고
lg전 등판했을때 하루쉬고 등판했을때 공이 120대 찍히고 제구도 안되는 것보니 아마 일주일에 1~2번 정도 등판해야 할정도...
아무튼 기아의 필승조는 유동훈 최향남으로 보이고 둘다 나이가 많아 연투능력이 굉장히 떨어져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도 진해수,박경태가 올라오는 모습이 앞으로도 자주 보일것 같습니다.
앤서니의 경우 결정구가 좀 부족하다는 것과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걸 빼고는 단점이 딱히 없는것 같습니다.
이닝도 많이 먹고 수비능력도 탁월하고 멘탈도 좋고, 다만 꼭 세이브를 아슬아슬하게 한다는게 문제'';
여름쯤되서 구속이 더 올라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나머지 투수는 등판을 본적이 없어서;;
아무튼 적고보니 장점보단 단점을 많이 쓴것 같은데 진짜로 장점쓸게 얼마 없습니다.
저런 불펜진 가지고 여태 1위를 하고 있는건 타자와 선동열 감독빨로 보이네요
오늘 승리도 어제 말이 많던 유동훈, 앤서니를 아낀게 원인이 되었구요
앞으로는 윤석민과 한기주 박지훈,심동섭이 올라오면 불펜과부화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선발이 6이닝 이상 못먹으면 굉장히 쫄깃쫄깃한 경기가 될것같습니다
제가 잘못알고있거나 보충하고 싶으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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