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갓 스물하나, 서울나이 스물셋되는...처자랍니다.
근데 전 아져씨라고 편하게 부를수있는사람이 좋아요..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만해도 띠동갑이었어요..(톰크루즈를 제외하고..이분은 제가 중학교때부터 쫓아댕긴? 나이 스물셋차이나는...첫사랑이라는데도 아무도 인정을 안해요...ㅋ)
저랑 맨날 놀아준 아져씨가 있었는데...몸은 어디 한군데 터치한적 없습니다..맹세코..
손잡은거 ? 전 길잃어버리는걸 최강으로 싫어해서 꼭 어디 한군데는 붙잡아야 되므로...손을 잡았을뿐입니다..
아마 띠동갑쯤인거 같은데 아져씨가 정확하게 말안해줬어요..
키는 저랑 같다는....저도 작은키랍니다...ㅡㅜ(근데 저 힐신으면 더 자주 넘어져서 안신어요.)
차는 구렸지만....버스 안타고 다녀서 좋았어요..그래요 이부분 때문에 아져씨랑 놀았어요..
그리고 전 또래들이랑 식성이 남달라서..순대국이라던지..청국장이라던지 고등어김치라던지...
이런거 같이 먹어줘서 좋았다구요..
말했지만 고등학생이었던 지라....술을 살수없었는데...아져씨랑..애들이랑 마셨다는..;;;;(아져씨랑 놀았던이유 두번째...하하)
이래서 애들이 이것도 원조라고 놀렸어요..진짠가요 ?
남친한테는 비밀이지만 잉글북부에서 일할때 난생으로 심장이 쿵쾅거리는걸 느끼게 해준 사람이있었는데..
나이는 무려 열일곱이 차이가났고..자유로운 사람이었어요..
제가 일한곳이 숲속 동네였고...이분 직업이 나무를 돌보는 일이니...제가 일하던 호텔에서 주로 묶었고..
친해졌어요...자상하고 제가 일하다 힘들었던 예기도 다 재미있는듯 들어주기도했고요..
잘생겼고..중요한거 치열이 고르고 미소가..너무 이뻤어요..저는 공동묘지 비석마냥 이들이 제멋데로났거든요..그래서 미소도 안이쁘고...
볼에 뽀뽀로 인사를 하는 잉글이 맘에 들던 때였지요 하하하
그렇지만 저에게 '아가, 넌 너무 어리다..' 울뻔했어요..진짜로..
그리고 탁재훈처럼 잘생긴사람이 좋다고는 했으나 지금남친은..사실 거리가 멉니다..
키는 숫자상으로 저보다 크지만 어깨 높이가 같은관계로 저보다 작아보여요..불쌍하니라고..
솔찍히 저보다는 큰사람을 만날려고는 했지만..지금 이사람이 좋은걸 어떻해요...
반복 말하건데 저는 힐신는건 사절이지요...남친이 저를 좋아하는 부분..?
저를 아가마냥 잘 보살펴줘서..좋아요~ 그리고 나이도 좀 어리다구요..스물 여섯살이에요..
아가라고 항상불러주고..
젤중요한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결혼했다는거죠...ㅡㅜ
가정을 포기하래는건 범죄니까...엉엉 맨날 나만 손해나요..ㅡㅜ
남친이랑 서울에 어떤 호텔에서 일하다 만나서 사겼는데..그 호텔 과장님도 제 이상형이라죠..
충성을 다하여 제가 할수있는건 먼저 척척 다해놓구..
그런데 역시 결혼했다는거..아들도...
과장님도 제가 척척해놓고 해서 저를 이뻐라 하셨어요...
과장님과 맺어질 수 있는 확율이 전혀 불가능이라 그러는건지 남친이 질투 조차 안해요...ㅡㅜ
좀 해보란 말이야 !
어떻게 매 끼니를 과장님과 다정다감한 대화를 나누며 먹는데도 안하는 거죠..;;;
어째껀...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건 왜일까요...
그리고 나이 차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잔아요..이상형이 모두 결혼했잔아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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