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년정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있는데
매운거먹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감정변화, 샤워하거나, 운동할떄(극악)
목,가슴,등,팔에 과장없이 바늘로 수백방씩 동시에 맞는기분이네요 참기 힘든 수준의 고통이 옵니다 어쩔떄는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하더군요
덤으로 땀도 안나고 빨간 두드러기도 엄청 나고
몸 차갑게 하면 몇분내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공공장소나 버스같은 곳에 있으면 20~30분동안 극악의 고통이랑 사투를 해야되서 너무 힘드네요
이거걸리면 대인기피증+우울증도 따라온다던데 맞는거같고요 사람이랑 얘기하다가 감정변화가 오면 바로 올라오기떄문에 그런거같아요
유일하게 제 주관적인 치료법은 땀을 흘리는건데...
여름에는 식은땀이라도 나서 고통없이 보냈는데 겨울에는 토나오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해도 식은 땀 조차 안나고 따갑고 힘들기만 하네요
진짜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이제 더 추워질텐데 두렵습니다 맘같아서는 365일 여름만 있는곳에 가서 살고싶은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치료법이 없다고 하고 의사한테 직접 진찰받아도 그냥 그렇게 살아야된다고 하고 -ㅅ-
항히스타민제는 먹어도 효과가 아예 없고
인스턴트 음식 안먹고 채식으로만 해도 안되고
유일한 방법은 토나오게 운동하는건데
겨울에는 효과가 미미하네요... 하루만 운동쉬어도 그대로 올라오고
이 병 앓고계신분들중에 혹시 완치하거나 일시적인 치료라도 하신분있으시면 제발 좀 알려주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