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시는 분들에겐 좀 도발적인 내용이 되겠네요.
제가 알기로... 자동차 전용 도로가 아닌 이상은 보행자 우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 잘 보란 소리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무단횡단은 하는 놈이 정신 나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신호 없습니다. 횡단보도 입니다. 일시정지 아닌가요?
사람 없을 때에도 꼬박꼬박 서라곤 안 합니다.
그런데 최소한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서야하는거 아닙니까?
심지어 건너고 있어도 안 서요. 대충 속도 조절하고 앞 뒤로 슝.
그 슝하는 순간 건너는 사람이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쩔 건데요?
멈추고 뭐고 없겠죠. 그냥 꽝일테니까.
아마도 100% 운전자 과실 나올거 같은데...
제가 뜬금없이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순찰차 마저도 건너는 사람(저) 쌩까고 지나가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
저 투명 망토 안 쓰고 다니는데...
참고로 이쪽으로 회사 옮기고 반년...
사거리 횡단보도의 그 우회전 전용차선의 신호없는 횡단보도 (아시죠?)
거기서 정지해 주는 차량 비율... 많이 쳐줘도 5% 이하인거 같네요.
동네 골목길은 정지하는 차량 비율 0% 입니다. 한 번을 안 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