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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 계시판에 써야하는지 모르겠는데ㅠㅠ 공포??인가 유머인가 잘모르겠어요...
사건은 몇일전 전 서면에서 학교를 가는 중이였어요
근데 지하상가에서 어떤 여자 두분이 저한테 밀리오레??밀레오레 ??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거기가 어디냐구 물어보시는 거에요
제 고향은 전남인데다가 아직 대학교 일학년이라 지역을 잘 모른다고 대답을 해드렸죠..
그런데 자꾸 어디냐구 물어보시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저는 핸드폰으로 찾아본다고 했죠....
핸드폰으로 찾아보면서 혹시 핸드폰 안계신가요?? 그럼 찾아드릴수있는데..... 라고 하는데 폰을 안들고오셧대요 두분다
두분이나 폰을 안가져오다니......이때 이상함을 알아차려야했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8번출구였나??6번 출구??? 거기에 있어서 이쪽아니라구 저쪽으로 가셔야한다구 지도를 보여드리며 말해드렸죠(지리를 몰라서 틀렸을수도있어요)
근데 갑자기 그분들이 혹시 점을 쳐본적이 있냐구 물어봤어요
전.... 없다했죠...평소에 그런걸 믿지않기떄문에
근데 그분들이 '저희가 점집을 차리려고 가계를 그쪽으로 알아보고있어요'
이런 말을 하길래 '홍보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 열심히 하세요! 를 말하려던 순간!!
평소에 목이 아프지않냐구 하면서 점을 봐야한다구 하시는거에요
뭐 이상한 논리??를 내새우면서 목 조심해야한다구 점 쳐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떄서야 전 아......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ㅜㅜㅜ지도에도 다른 출구에 있는데 왜 여기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왜 둘다 핸드폰이 없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
결국 무서워서 저는 이만! 이라 말하고 그냥 뛰어갔어요ㅠㅠㅠ
혹시 정상인이였는데 제가 뛰어가는거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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