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다소 극단적인 혐오성을 띈 자료입니당. 피고름, 벌어진 상처, 괴사한 피부, 그 위를 뒤덮는 수많은 종양과 고름을
나타내는 사진들이 대거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식사 중이거나, 곧 식사 하거나 식사를 마친지 얼마 안되시는 분,
임산부, 노약자 분들은..................안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략 어느정도냐면.....엄니꼐서 이거 때문에 제 방에 잘 못들어오심.....
일단 시청자분들의 시각을 위해 2차 안전장치로 도색 전 사진을 올려봅니다. 예전에 작업해서 한번 올린적 있는데....
친구한테 카메라를 빌려서 다시 찍어봤슴미다. 근데 무지 비싼 카메라지만 접사렌즈가 없고 찍는 본인의 스킬이
말짱 황이므로 양해를 바랍니다. 폰카나 다를바가 읍네.....아 물논 윗사진은 예전에 폰으로 찍은 겁니다.
너글의 숨결. 역병구덩이의 군주.
부패의 신 너글이 가장 신뢰하는 악마는 단연코 이 고대의 끔찍한 존재이며 이단심문소 오르도 말레우스의
'진정한 이름들의 서'에 따르면 그의 이름은 스카베이아쓰락스 입니다. 그의 부풀어오른 거대한 육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역병으로 썩어들어가고 있으며 괴사한 피부는 마침내 갈라지면서 그의 내장을 바깥으로 흩뿌립니다.
그의 아늑한 집은 은하계 저편, 아이 오브 테러의 어딘가에 위치한 역병구덩이 입니다. 이곳은 너글이 창조한
역병구덩이 행성들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데몬월드이며 가공할 역병들과 하늘엔 시커먼 파리떼들만이
부유하고 너글의 사랑스러운 자식들이 왁자지껄 떠들면서 즐겁게 뛰노는 완벽한 안식처입니다.
지성체들의 상상속 저 너머에 존재하는 초월적 차원인 그의 거처에서 스카베이아쓰락스는 너글에 대한 믿음이 가장 충실한
신도들에게서만 소환될 수 있습니다. 그는 약 900년동안 현실우주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마침내 브락스 공성전에서 공포스러운
그 위용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12년동안 인류제국의 소중한 병사 1400만명이 희생되었고 브락스 반란군 역시
800만명이라는 사상자를 낸 그 절망적인 전투에서 말입니다. 반란군으로 부터 소환된 스카베이아쓰락스는 그가 자식처럼
아끼는 무수한 역병의 군단들, 플레이그베어러들, 끝없는 너글링의 물결, 그리고 너글의 짐승과 데몬 엔진들과 함께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역병을 뿌려댔습니다. 스카베이아쓰락스는 그의 손에 너글의 위대한 아티팩트인 부패의 검을 들고 있는데,
이 시커멓게 녹슨 검에 살짝이라도 스치는 순간, 그것이 설사 강력한 아타만티움으로 제조한 전차일지라도 순식간에
바스라들어 사라질것입니다. 어리석은 필멸자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그의 끔찍한 기운에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 순간, 자신의 육신이 엄청난 속도로 썩어들어가고 녹아내리는 것을
똑똑히 보면서 죽어갈것입니다.
하지만 스카베이아쓰락스는 결국 성스러운 그레이나이트의 루키인 브라더 캡틴 스턴에 의해 진명이 불리게 되고 약해진 그를
살해하는데 성공합니다. 허탈하게, 하지만 매우 재밌다는듯이 껄껄 웃으면서 스카베이아쓰락스는 현실우주로 부터 자신의
고향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이 끔찍한 상상속 워프의 존재들은 실체가 있지만 동시에 없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습니다.(칼도르 드레이고라면 어떨까) 따라서 스카베이아쓰락스는 그것이
언제가 됐든, 반드시 현실우주에 다시 나타 날 것입니다. 브락스 공성에서 인류제국은 승리했지만 결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으며 브락스 행성 전체가 재기 불능 상태로 초토화 되고 말았습니다.
제작 도구 : 00호 세필붓, 2호붓, 3호 평붓, 순간접착제, 목공용풀, 빠대, 풀모형, 덤불모형, 자갈, 큰 자갈, 지나가는 나무 한그루, 콜크 판지
도료 : 블러드 포 더 블러드 갓, 너글의 부패, 우샤브티 본, 데스월드 포레스트, 너글링 그린, 칼리반 그린, 아그락스 어쓰 쉐이드,
캐로버그 크림슨, 푸에간 오렌지, 에이버랜드 선셋, 타이푸스 코로젼, 라미안 미디움, 니힐라크 옥시드
난이도 : 중.
상처부위를 어떻게 표현을 할까 고심을 좀 했습니다. 어깨나 기타 피부의 진창 터진부분보다 주변 피부의 썩어들어가는 표현을
중점으로 작업을 했슴미다. 자잘한 상처들도 많아 칠하면서 제 몸이 덩달아 가려워지는 현상을 꽤 겪었습니다.
근데 뭐...작업하다보니 완벽 적응 +_+
손꾸락 끝부분도 시커멓게 썩어 들어가고 있슴미다. 좀 아파보이시져. 너글 신도들이나 악마들은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반대급부로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게임에서 붙어보면 너글쪽 데몬들...징할정도로 안쥬금.
주사위 크리티컬이 연달아 발동되야 가능한데....
손확대짤 ㄷㄷ
매우 즐거워 보입니다. 실제로 너글의 데몬들은 언제나 활기에 가득차 있고 하급 데몬이나 상급 데몬이나 차별없이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 쾌활하게 웃고 떠듭니다. 다만 전투가 벌어질시 상급데몬급 이상 대악마는 하급 데몬들을 잘 어르고 달래서
너글의 맹렬한 분노를 적들에게 향하게끔 합니다. 이들은 전장에서 매우 훌륭한 지휘관이며 동시에 훈훈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또는 보스가 아닌 리더로써 솔선수범합니다. 부패의 신 너글 본인 역시도 자신을 따르는 악마들이나 필멸자 신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필멸자나 적이 죽을 시 이를 불쌍히 여겨 영혼을 악마로 재탄생 시키고 영생을 누리게 합니다.
너글 진영의 마스코트이자 얼굴간판인 너글링 입니다. 가장 하급 악마이며 전시 상황이 아닐 경우 모든 일과는 장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글링들에게 상급악마나 대악마의 육체는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이자 먹이 창고, 집이자 고향입니다.
내장을 휘집고 다니면서 맛있는 피고름을 빨아먹고 거대한 뿔에 매달리거나 등에서 미끄럼을 타고 일상을 보냅니다.
그리고 상급 악마의 수많은 종양이 터지면.......그 안에서 너글링이 태어납니다.
한때, 부패의 신 너글은 전 은하계의 생명을 말살 시킬수 있는, 신조차 감염시킬 강력한 역병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작은 너글링이 그 역병 가마 위에서 놀다가 실수로 그 끔찍한 역병이 담겨있는 거대한 항아리 안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당황한 너글링은 바둥거리면서 안에 있는 모든 액상 역병을 모조리 먹어 치워버리는데, 그 모습을 본 너글은
내심 귀여웠는지 껄껄 웃음을 터뜨립니다. 모든 역병을 폭풍 흡입해 엄청나게 거대해진 그 너글링, 쿠가스는
매우 미안함을 느낀 나머지 파파너글이 만든 그 궁극의 역병을 반드시 다시 재현시키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 합니다.
그 모습이 기특했는지 대자대비의 파파너글은 가장 위대한 존재에게만 하사하는 너글의 가마를 내어 주었고
쿠가스는 그 가마를 타고 전 은하계를 떠돌며 연구 중입니다. 이렇게 스토리까지 있는 네임드 상급악마 쿠가스는
게임상에서 포인트 대비 무지 허접한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모델도 없어서 자작해야 하는 실정....안습....
뿌잉
워리어 오브 카오스의 너글을 따르는 네임드 지휘관 캐릭터인 '글롯의 일족' 입니다. 저래뵈도 다 인간입니다.(ㄷㄷㄷ)
맨 꼭대기에 썩은 낫들고 있는 전사 포지션이자 글롯 형제의 첫째, 오토 글롯. 그리고 바로 밑에 스태프를 들고 있는
법사 포지션이자 형제의 둘째, 에쓰락 글롯, 그리고 대망의 막내. 괴수이자 인력거 포지션인 거크 글롯르로 이루어져 있는
대형 모델입니다. 한때 글롯의 일족은 제국 북부에 살고 있는 선량한 농부 였으나 제국의 이단심문관들이
들이닥쳐 글롯 형제의 아버지를 이단으로 몰아서 살해하고 맙니다. 절망과 분노에 눈이 멀어버린 글롯 형제들은
진짜로 카오스에 투신하는데 그들이 선택한 신이 바로 부패와 역병을 관장하는 신인 너글이었습니다.
형제들을 갸륵하게 여긴 너글은 그들에게 가장 강력한 축복을 내려주었고 카오스가 전세계를 상대로 침공하는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 너글 군대의 선봉을 맡습니다. 물론 최고 지휘관은 아니고....최고 지휘관은
그 유명한 에버쵸즌(모든 4대 악신의 선택받은 자)이자 세기말 군주인 아카온이죠..
피의 신 코른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부관인 발키아를 앞세워서 다크엘프의 본거지인 나가로스를 침공하고
쾌락의 신 슬라네쉬는 데몬프린스 느카리를 시켜 하이엘프 울쑤안을 침공합니다.
변화의 신 젠취는 러스트리아 대정글을 불태우며 리자드맨을 견재하고 너글은 엘프의 대함대를 탈취해
자유 진형의 마지막 보루...인간제국을 침공합니다.
제국은 뱀파이어 귀족들이 이끄는 엄청난 수의 언데드와 연합해 너글을
상대하지만 결국 제국 수도는 붕괴되고 맙니다. 카를 프란츠 황제는 글롯 3형제에게 일격을 맞고
전사하지만 그의 육신에 강림한 인신(맨갓) 지그마가 전설적인 아티팩트 갈 마라즈로 글롯 형제를
가루로 만들어 버립니다.
최종 지휘관 캐릭터는 우측...스카베이아쓰락스 입니다. 쟤는 진짜 무지무지 귀하신 몸....가장 강력한 궁극의 대악마입니다.
너무 귀해서 엔드타임, 스톰오브카오스에서 등장하지도 않음 ㅠㅠ
워리어 오브 카오스, 너글 진영에서 주력 병종입니다. 15개에 달하는 워해머 세계관 종족들 주력 병종들중 가장 강력한 애들 중
하나입니다. 근접전에서 얘들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종족은 오우거,,,리자드맨 정도 될까말까입니다. 그야말로
게이머 입장에서 붙어보면 충공꺵 스러운 위력을 지닌 애들입니다. 딱봐도 초중갑인데 너글 마크까지 달면 방어력 까지
올라가서 드럽게 안죽고 맞으면 뼈까지 아픈....
깃발에 너글 마크를 달아 주었습니다. 저 문양 그려준다고 참...ㅋㅋㅋ 깃발 자체는 인간 가죽 기워서 만들었다는 컨셉으로 작업
해봤습니다. 초점은 나팔수에 맞춰져있네여
썩은 방패....너글의 위력입니다. 멀쩡한 인간이 너글을 믿기 시작한 그 순간 부터, 축복을 하나씩 이겨낼떄 부터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썩어들어갑니다. 하지만 썩어 갈수록 더욱 강력해 지는게 너글의 매력.
저렇게 한박스 사면 안에 16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진짜 주력 병종이 도색하기 짜증나는게....1마리 겨우 완성 시키면 아직
15마리가 남아 있고....그 압박감이 무시무시합니다. 칠해도 칠해도 끝이 없는 도색이 주력 병종...
엘리트 아미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오우거. 병사 하나하나가 몬스터러스 크리쳐라 배치 시킬수 있는 모델이 많이
제한 적이라 도색에 부담이 적게 가는데 호드 아미. 즉 오크, 아니 스케이븐 같은 머릿수로 승부보는 종족은
정말이지 도색에 있어서 극악의 스트레스를 받는 종족입니다. 자그마한 쥐인간 수백마리를 도색해야 하는데...
어후....토나옴
글이 너무 길어집니다. 저두 힘들구 보는 분도 힘들고..간단간단히 하겠스빈다.
너글의 성소 입니다. 이제 전투중에서도 신도들은 너글께 소원을 빌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전형적인 버프용 모델입니다.
성소 수호자. 너글을 믿은지 얼마 안되었나 봅니다. 몸이 매우 꺠끗하네여.
너글의 마크. 너글 상징물입니다.
성소 운반자. 배가 썩어서 창자가 흘러내리는데 잘 안찎혔군요
너글의 지휘관급 유닛인 카오스 로드입니다. 강력한 카오스의 전사들 중에서도 탑을 달리는 극강의 전사입니다.
이쯤되면 승천할 날이 머지 않은 애들이죠. 곧 데몬 프린스가 될 수 있씁니다.
모든 카오스 신도들이 열망하는 마지막 단계, 탈인간, 이제 악마화로 인한 영생과 그에 걸맞는 강력크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글의 데몬프린스라...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너글의 전령. 악마입니다. 물논 지휘관급 유닛이며 매우 강력한 악마입니다. 카오스 로드급의 강력한 신도가 죽으면
너글이 생전의 강력함에 걸맞는 새 육신을 지급합니다. 바로 위에 우측 녀석이져. 근데 초점이 좌측으로 가있네 ㄷㄷ
애완용 너글링은 덤.
새로 발매된 너글의 신규 카오스 로드. 스퓸입니다. 네임드급 캐릭터입니다. 일반 카오스 로드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가지고 잇습니다. 외모와는 달리 너글 계통 모델들은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플라스틱 로드를 하나더 발매 했습니다 ㄷㄷㄷ
마찬가지로 새롭게 발매된, 너글 신도들 중 엘리트인 너글 쵸즌. 블라이트킹입니다. 한박스에 5명 들어가 있음.
가장 멀쩡하게 생긴 너글 쵸즌.
겨드랑이에 두드러기. 오른다리가 썩어 부풀어 터지기 전 ㄷㄷㄷ.......더 부풀지 말라고 밧줄로 동여 매 놓았네요...깨알같은 디테일..
손가락 두마디보다도 작은 크기에 있을껀 다있습니다. 덕분에 도색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
너글 쵸즌중 젤 이쁜 모델.
너글 쵸즌 뮤지션입니다. 왜 전쟁 나가면 북치고 나팔불고 하는 애들 있잖아요...그런 애임. 너글 군대의 상징적인 악기는 종입니다.
뱃속에도 종이 있고 투구에도 종이 있고 무기도 종임ㅋㅋ
너글은 너글너글해서 너글
그리고 밑에껀 얼마전에 작업한 피의 신 코른의 노예. 대악마, 블러드써스터 - ' 비정한 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