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오래오래 살고싶어요
근데 아빠란인간이 맨날 술쳐마시고 들어와서 문발로차고 칼가지고 괜히 식탁이나 냉장고같은데 슥슥긋고..
저어렸을땐 엄마랑저랑동생앞에서 곡괭이로 티비랑 컴터 부셔서 겁준적도있고
어렸을때 도망갈라그럼 전기톱들고쫓아오고그랬어요
막엄마때리고..진짜입에도담기더러운 욕하고...
그땐어려서 증거남길생각못했고
신고도 못했어요
신고하면 벌금내야되거든요 백얼마..
안그래도 이인간은 벌어오는거 다술마시고
 잃어버리거나 자기쓸 비싼 공구사는데써요
전 그래서 공부도잘하고 친구관계도 좋았는데
 고등학교자퇴했어요 고3인데 공부가안되서 인생말칠까봐.

지금도 술마시고와서 너희를 몰살하겟느니 니엄마는 썅년이니...
막 문 두들기면서 열라고그러고...사우나에서 잘돈이없어서요..
원래는 술마시고 들어와서 욕하고 그러면 사우나가서 자고 거기서 교복입고학교갔어요
일주일에 3~4일은요
저 아빠라고하기도 개같은 인간이 계속 욕하고 
제가 울고화내면서 제발 이집에서 나가라니까 싫대요
제발 살려주세요
요즘 치사율100인 쉽게구할수있는 농약 아세요...?
이름은 말안할게요 어린친구들도있으니까..
그거 구하려고 검색하는 절보고 정말 큰일났다고 느꼇어요
칼보면 저인간배찌르는 생각만들어요 사실지금도 들어요
지금 저 좁다란 거실에서 큰소리로 우리엄마랑 저희자매한테 쌍욕퍼붓는 저입을 찢어버리고싶어요
도와주세요 강제이혼할때 변호사선임비 몇백이랑 증거자료필요하고 몇달걸린데요
내일이라도 이집에서 탈출못하면 살인날꺼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