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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6615
    작성자 : ☞♥☜
    추천 : 5
    조회수 : 2393
    IP : 180.70.***.7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7/01/22 20:43:13
    http://todayhumor.com/?wedlock_6615 모바일
    이거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요? 아니, 말씀드려도 될까요...?

    결혼에 관련된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에 기혼자분들도 많고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도 많을 것 같아 여기에 씁니다. 이해해주세요... :)


     저는 올해 22살입니다.
    부모님이 사이가 좋은건 알겠는데 좀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
    가볍게는 제 앞에서 좀 진하게 걸쭉한 소리가 날 정도로 뽀뽀를 하십니다. 심각하게는 밤이나 새벽에 거실에서(!) 수상한 소리가 납니다. 하시는거 이해할 수 있는데 방에서 하실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ㅠ


     그리고... 저랑 제 남동생이 주말에 집에 잘 안 붙어 있습니다. 혹은 제가 집에 있더라도 저는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면 방에서 안 나옵니다.(안방이랑 제 방은 상당히 멉니다.)

     그러면 주말에 시간이 아주 많잖아요! 근데 제가 일찍 나간다고 미리 얘기한 날 아침, 아르바이트 퇴근 시간에도 안방에서 수상한 소리가 납니다...;; 그럼 전 한동안 방에 못 들어가요...
    집에 화장대가 안방 안 드레스룸에 있고 드라이기나 고데기같이 엄마와 함께 사용하지만 저도 외출 전, 후로 반드시 필요한 가전기기가 그 드레스룸에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이기같은 경우는 미리 꺼내놓은 적 있었는데 아빠가 싫어하심...ㅠ)

     
     물론 제가 화장대에 제 물건을 몽땅 빼올 수도 있지만 그럴 수 없는 물건도 있다보니 이게 점점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말하자니 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고 서로 너무나 민망항 상황이 될 것 같고요...
     제가 그냥 참아야하는거겠...죠?... 오늘도 하루종일 아르바이트 하고 와서 씻지도 못하고 바로 방에 들어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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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2 20:54:31  125.182.***.50  마리테레즈  19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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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1/22 23:38:33  221.161.***.196  짱뚱어love  69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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