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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는 행복이랑은 인연이 없는 여자였어요.
가끔 사람이나 동물에게서 악취가 날 때가 있어요.
생선 비늘 같은 거북한 냄새.
그런 냄새가 나는 사람은 꼭 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병원이 가장 싫어요.
옛날에 사귀던 남자친구한테서도 그 악취를 맡은 적이 있었어요.
저 바로 헤어졌어요.
그리고 며칠 후에 그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그럴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너무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죠.
그 후로 또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저한테서 그 악취가 나는거에요.
알고보니 저 임신했더라고요.
그 남자, 수술비용 주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유부남이었거든요.
더 이상 사랑 따윈 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죠.
그래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미팅에서 만난 운명의 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 이름으로 생명보험을 들어두고, 반 년 뒤에 1억 5천만엔을 수령했죠.
그 후부터는 노후 대책을 위해서 취미활동 겸사겸사 솔로가 많은 동호회도 참석을 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이 너무 알차고 즐겁지만, 어디 놀기만 해서 쓰겠나요.
그래서 요즘 펜팔 사이트에도 등록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매일 도착하는 편지들 속에서 겨우 좋은 냄새가 나는 편지를 찾게되었어요.
다음 달에 만나기로 했어요.
저는 재혼인데다 더 이상 젊지도 않아서 그분도 저를 좋아해줄지 참으로 걱정이네요.
그 분하고 꼭 결혼하고 싶은데.....
저 더 많이 행복해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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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저에용 저저저 (http://vivian912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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