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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편 : 서문과 잡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309
[1편 : 세포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660
[2편 : 노란닭 모험기 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878
[3편 : 노란닭 모험기 2]: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6500
[4편 : 수라의 계(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036
[긴급편: 도와주세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268
[5편 : 전투조류(鳥類)]: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237
[6편 : 계(鷄)격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931
[7편 : 치킨의 법칙]: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9556
저번 '치킨의 법칙'편에도 많은 관심과 추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번 '댓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일이 바빠서 연재가 늦어지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외적의 침입을 수도 없이 막아낸 본격 '디펜스'의 제왕 '노란 닭 부족'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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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요약]
New '양계장' 행성에 나타난 노란 닭들. 그들은 녹음이 우거진 이 풍요로운 행성에 정착했습니다.
대륙의 동쪽 해안, '명당자리'를 찾아 오두막을 세우고 모닥불을 피워 본격적인 '부족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노란 닭들은 열매를 따고, 근처 '크리쳐'도 길들이고, 근처 바다에서 물고기도 낚고, 족장의 '특수 능력'까지 써서 식량을 꾸준히 저장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나타난 맛있어 보이는 이 노란 닭을 매의 눈으로 노리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노란 닭의 부족 보금자리를 둘러싸고 네 종류의 다른 '부족'들이 나타났습니다.
대화와 소통도 전혀 없이… 이들은 다짜고짜 노란 닭의 보금자리를 침입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분홍색 마을' 부족이 그들의 보금자리를 침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초록색 마을'부족과 '녹색 마을'부족과 '라벤더 마을'부족이 연합하여 본격적으로 노란 닭의 보금자리를 침략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꼴통 같은 다른 네 부족. 소통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 오직 노란 닭의 목 좋은 보금자리를 점령하고, 맛있어 보이는 노란 닭들을 잡아먹고 싶어할 뿐이었습니다!
첫 번째 적침 이후… 약 10차례가 넘는 외적의 침입을 전부 막아내는 노란 닭들!
노란 닭들의 격렬한 저항에 다른 부족들의 침략군은 몰살당하거나 후퇴하기 일쑤였습니다.
심지어 '노란 닭 족장'의 빈집털이 계략에 '분홍색 마을'부족을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 단계 발전까지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10차례가 넘는 적침에 '노란 닭 족장'이 적들의 '투창'에 꼬치구이가 돼버리기도 했었으며, 다른 노란 닭들과 건물마저 희생되었습니다.
다른 부족들은 계속해서 침략을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검은 야욕을 품은 자들의 계속되는 침략!!
이때 노란 닭들의 눈앞에 더욱 황당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UFO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노란 닭 마을의 우리에서 애지중지 기르던 암탉 길든 '크리쳐'를 납치해가는 것이었습니다!
본격 '가축 납치'현상! 노란 닭의 저장 식량 반절을 책임지던 '쏘넷'마저 이렇게 납치당하게 됩니다.
주변 부족의 침략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중요한 식량 공급원 하나가 사라진 상황!
노란 닭들은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 분노합니다.
기껏 '격변'을 이겨냈더니, 이 행성의 다른 모든 부족이 그들을 잡아먹기 점령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으며…
심지어 UFO마저 노란 닭들을 괴롭히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노란 닭들의 분노가 폭발하려 합니다.
진격의 치킨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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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간신히 모든 피해가 복구된 노란 닭 부족의 보금자리.
침략군들의 공세도 이제는 소강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적들의 주력 침략군을 괴멸시키기를 반복했더니… 결국 적들의 비축 '식량'이 떨어졌나 봅니다.
'부족사회'에서는 식량이 떨어지면 정말 아무것도 못 합니다.)
모닥불 앞에 모인 노란 닭들은 모두 무기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어적으로 적들의 침략을 막아내기만 하던 노란 닭들이 행동 노선을 바꾸려 합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노란 닭을 괴롭히던 다른 모든 부족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 땀이 나이아가라처럼 흘러나오고 사지에 경련이 일어날 법한 불닭의 그 매운맛처럼!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 전신을 타고 흐르는 그 느낌 그대로!
…그 지옥의 찰진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제 노란 닭들이 진격하기 시작합니다.
과거 야음을 틈타서 노란 닭을 기습했었고, 크고 작은 침략을 일삼던 '녹색 마을'부족.
이 비겁한 녀석들에게 노란 닭이 본격적으로 선제공격하려 합니다.
그것도 쭉 우회해서 돌아가는 길을 통한 '기습'이 아닌, 그냥 '최단거리'로 직접 공격해 들어가는 노란 닭들!
노란 닭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녹색 마을' 부족은 당황합니다.
'가시 달린 곤봉'으로 무장한 '녹색 마을'부족의 군대가 황급히 그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옵니다.
'녹색 마을'에는 오직 족장을 포함한 두 녀석만 있었던 것입니다!
노란 닭 족장의 지휘 아래 노란 닭들은 원거리에서 대형을 갖추고 '투창'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강력한 '녹색 마을'부족장을 끌어와 '집중 투척'과 '화염 폭탄'을 통해 우선 처단합니다.
하지만 모든 노란 닭들이 부족 보금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야생 '크리쳐'인 '알파 두크스'가 나타나 식량을 도둑질하려 합니다.
다행히도 대열 뒤에서 후방을 경계 중이던 노란 닭 한 녀석이 부족 보금자리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알파 두크스'를 혼내줍니다.
(종종 '부족 보금자리' 근처에는 저장 식량을 노리고 야생 '크리쳐'들이 나타나곤 합니다. 반드시 이들을 무찔러 줍시다.)
분노한 노란 닭들이 '녹색 마을'의 모든 건물을 파괴합니다.
이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오두막'을 공격합니다. 그 와중에 잔존한 몇몇 녀석들이 저항합니다.
아무튼, 이 오두막이 파괴되는 순간 '녹색 마을'또한 노란 닭에게 점령당하게 됩니다.
('점령' 조건은 오직 오두막의 파괴입니다. 단, 오두막 근처에는 적들도 새로 태어나 공격합니다.)
(말년작가님 존경합니다!!)
정말 가차없는 노란 닭들! 그들의 분노가 실린 공격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노란 닭들은 완전히 '녹색 마을' 부족을 파괴합니다 점령합니다.
'녹색 마을'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고 저항하던 모든 적을 꼬치구이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녹색 마을' 부족이 쓰던 장신구와 새로운 건물의 설계도를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점령을 기념하여 노란 닭 부족 보금자리의 제단에 새로운 '토템'이 생깁니다.
이제 다음 노란 닭들의 다음 목표는… '세 부족 연합'의 중추인 '청록색 마을'부족입니다.
'청록색 마을'적을 공략하기에 앞서, 식량을 좀 더 저장해두기 위해서 노란 닭들이 모입니다.
노란 닭 족장은 특수 능력 '물고기 폭풍(나는 물고기)'을 씁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엄청난 양의 물고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또 어디선가 잘도 주워오는 바구니에 노란 닭들이 차곡차곡 물고기를 주워담습니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이 야음을 틈타 노란 닭들이 '청록색 마을'부족의 보금자리 안으로 기습을 가합니다.
'청록색 마을'부족의 주력 침략군들이 급히 식량을 구하러 마을을 비웠을 때를 노린 공격입니다.
과거에 노란 닭들이 몇 번이고 당했던 야습…. 이제는 같은 방식으로 갚아줄 때가 왔습니다.
나는 복리(複利)까지 계산하겠어요!
- 민지(정형돈)의 싸대기 3연타에 맞은 뒤 5연타로 반격하는 금잔디(잔진)의 대사. -
(무한도전 E141: '쪽대본 드라마' 특집. 2009년 2월 14일 방영분)
분노한 노란 닭들의… 그동안 쌓인 한을 한가득 담은 '빈집털이'가 시작됩니다.
어느덧 아침이 되었습니다. 결국 '청록색 마을'의 오두막마저 불타버립니다.
깊은 밤, 대열을 갖추고 '투창'을 날리는 노란 닭들의 공세 앞에, 급히 마을을 지키러 달려왔던 '청록색 마을'부족민들.
하지만 그 녀석들은 '2열 횡대 대형'을 갖추고 '투창'을 문 노란 닭 앞으로… 그냥 '1열 종대'로 '줄 서서' 온 것이었습니다!
(마치, 자리 잘 잡은 드라군 한 부대 앞으로 2부대 이상 적 드라군이 … 그냥 1열 횡대로 줄 서서 오는 상황!)
결국, 온 차례 그대로… 적들은 하나하나 '투창'에 꼬치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방어군이 사라진 '청록색 마을'부족은 결국 이렇게 노란 닭들에게 어이없게 점령당하게 됩니다.
이번 점령 결과 새로운 장신구와 건물 설계도, 중앙의 '토템'과 더불어서 한 단계 발전이 이뤄집니다.
드디어 노란 닭들의 최대 구성원수가 최대치인 12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부족 보금자리가 훨씬 커졌으며, 제단과 식량 저장소, 오두막이 더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아온 건물 설계도를 바탕으로 '지팡이'와 '장대'를 생산 가능한 건물을 추가해 줄 수 있습니다.
즉, 이제 모든 '음식과 도구' 종류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더욱 강력해진 노란 닭들. 이제 '세 부족 연합'에서 남은 것은 오직 '라벤더 마을'부족뿐입니다.
마을에 남겨둔 두 노란 닭. '장대'문 녀석과 '작살'을 문 녀석을 제외한… 열 마리 노란 닭들이 '라벤더 마을' 부족의 보금자리를 선제 침공합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라벤더 마을' 부족민들 대다수가 마을을 비운 상황!
겨우 마을을 지키던 한 녀석이 저항하다 바로 쓰러집니다.
노란 닭들의 공격 앞에 건물 두 채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이제 오두막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그 와중에… 특이한 노란 닭 하나가 보입니다. '녹색 오라'에 둘러싸인 채 다른 노란 닭 옆을 지키는 한 노란 닭.
그 노란 닭은 '지팡이'를 든 문 노란 닭입니다. '지팡이'를 착용하면 근처 동료의 소모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세 부족 동맹'은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분노한 노란 닭의 진격에 그들은 완전히 무너진 것입니다.
노란 닭 부족은 '라벤더 마을'부족이 점령됨과 동시에 모든 새로운 장신구와 새로운 건물 설계도를 수집하였습니다.
총 네 종류의 부족을 무너트린 노란 닭들. 이제는 보금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인 축제를 열려 합니다.
이때, '지팡이를 문 노란 닭'이 다친 동료를 치료하던 중 새로운 도전과제를 달성합니다.
그것은 '도전과제 - 의사'!. 다섯 이상의 동료를 완벽하게 치료한 그 노란 닭은 부족에 있어서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Aㅏ. 병원 치료사이오, 안심하세요.'
이제는 노란 닭의 체력이 소모되더라도 절대 뒤로 빠져서 쉬거나 먹이를 먹어 회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 이제 더 적이 없을 터인데, 과연 이 '의사양반 치료사'가 필요할까요?
그 의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단지 기우(杞憂)에 불과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New '양계장' 행성 위에는 노란 닭을 포함한 다섯 부족만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라벤더 마을'부족에 노란 닭들이 진격하기 전… 이 '라벤더 마을'부족의 대다수 부족민이 이미 누군가에게 습격당했던 것입니다.
이 대륙의 7시 방향. 그동안 숨어 지내던 '오렌지 마을'부족이 그 강대하던 '라벤더 마을'부족민들을 습격했던 것입니다!
'장대'로 열매도 딸 겸 정찰을 나갔던 노란 닭이 상황을 전달합니다.
확인해본 결과… '오렌지 마을' 부족은 그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3단계 발전을 이룬 '노란 닭'과 동급인 '오렌지 마을' 부족!
마을 안에 건물 6채가 꽉 차있으며, 10명 이상의 중무장한 부족민이 마을 안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두 명은 채집을 위해 마을을 벗어나 있었습니다.
총 12인의 최종 단계급 부족과의 조우가 발생합니다!
이 상황을 관망하던 노란 닭들에게 사건이 일어납니다.
'오렌지 마을' 부족이 갑작스럽게 침략을 해온 것입니다! 이들마저 노란 닭과 그들의 보금자리를 노리고 공격해옵니다.
거기에… 그 침략군 뒤에는 '에픽 크리쳐 트리라이'까지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의도적으로 '몰아온 듯한' 거대한 '크리쳐'의 등장!
일단 노란 닭 족장의 희생으로 '에픽 크리쳐 트리라이'의 발을 순간적으로 묶어두었으나…,
결국 발 구르기 단 한방에 족장은 유명을 달리합니다.
다시 찾아온 노란 닭들에게 찾아온 위기상황! 적침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노란 닭들은 모든 인원 닭들을 동원하여 '오렌지 마을'부족의 침략군 선발대를 막아냅니다.
'지팡이'든 노란 닭의 힘으로, 단 한 마리의 희생도 없이 침략군 선발대 아홉 마리를 막아냈습니다.
노란 닭들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저 '오렌지 마을'부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오렌지 마을'부족 역시 대화와 소통이 전혀 통하지 않는 꼴통 같은 무뢰배들!
결국, 노란 닭들은 최후의 결정을 내립니다.
적들을 전부 불태워버립시다.
그렇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노란 닭들은 모든 부족을 점령하려 합니다.
'크리쳐'의 정점에 올랐던 노란 닭들은 이제… 모든 '부족'의 정점에 오르려 합니다.
파괴와 점령을 통한 정복자의 길. 이 분노한 노란 닭을 막을 부족은 … 없을 것입니다.
야음을 틈탄 노란 닭들의 기습.
새로운 무기 '돌도끼'로 무장한 노란 닭들이 선봉에 섭니다.
이 '돌도끼'는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나 '크리쳐'와 '부족민'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최종단계에 오른 두 부족 간의 싸움!
10:12의 불리한 상황에서 노란 닭들은 새로운 전략을 사용합니다.
두 노란 닭 '별동대'가 적 12명 전부를 도발합니다. 그리고 쭉 '몰아서' 멀리 도망갑니다.
적들은 두 노란 닭의 '도발'에 넘어가 보금자리를 비웁니다.
그때를 노려 남은 모든 노란 닭들이 순식간에 '오렌지 마을'부족의 모든 건물을 모조리 파괴합니다!
결국, 오두막까지 무너지자 강력했던 '오렌지 마을'부족마저 노란 닭들에게 점령되었습니다.
노란 닭들은 결국 '도전과제- 악당'을 달성합니다. 모든 부족을 파괴하고 점령했기 때문입니다.
'분홍색 마을'부족, '녹색 마을'부족 , '청록색 마을'부족, '라벤더 마을'부족 , '오렌지 마을'부족.
점령당한 다섯 부족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토템'이 부족 보금자리 제단에 세워졌습니다.
이제 이 땅에는 부족 사회를 이룩한 모든 '크리쳐'들 가운데 노란 닭 부족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노란 닭들에게 있어 대륙에 남은 유일한 위협인 '에픽 크리쳐 트리라이'를 공격합니다.
이 거대한 '에픽 크리쳐'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노란 닭들을 짓밟습니다. 세 마리 노란 닭이 순식간에 납작하게 변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노란 닭의 '돌도끼'와 '투창'이 이 거대한 생명체를 강타하기 시작합니다.
쿵!!
…
과거 구 '양계장'행성에서 그 강력하고 거대한 '에픽 크리쳐'들을 잡던 노란 닭을 기억하십니까?
노란 닭의 보금자리를 노리던 '에픽 크리쳐 모에슬리'를 잡을 때에는 1시간 43분이 걸렸습니다.
부족한 식량을 위해 '에픽 크리쳐 토리코'를 잡을 때에는 19분이 걸렸습니다.
이제 7마리 노란 닭이 '에픽 크리쳐 트리라이를'를 잡을 때에는… 겨우 3분이 걸렸습니다.
온전한 인원 구성이 아님에도 정말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는 노란 닭들!
대륙의 진정한 패자(覇者)가 된 노란 닭들. 이제는 이 대륙에 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새로 태어난 노란 닭들까지 합쳐 총 12마리 노란 닭들. 부족 보금자리로 전부 모였습니다.
이제 부족 보금자리 중앙의 모닥불 주변에 쭉 모여 기쁨의 춤을 춥니다.
대륙을 완전히 지배한 정복자들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 노란 닭 부족의 오두막 앞. 노란 닭 네 마리가 족장에게 서로 제안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부족의 '오두막'을 새로 짓는 것이 어떠한가? 기왕이면 정말 멋지게 지어보자!'
'이왕이면 나무가 아니라 다른 재료로 짓는 것은 어떠한가? 근처에 널려있는 다른 재료 감이 많다.'
'상상도 못할 엄청난 규모로 지어보자! 크고 아름답게!'
'우리 넷이 모여 열심히 짓겠다. 족장은 허락해다오!'
(물론 이 모든 언어는 '노란 닭'의 언어이기 때문에 '꼬꼬꼬꼬'로 들립니다.)
본격적으로 노란 닭들의 '토론'이 시작됩니다. '싸움'만을 위한 것이 아닌 '창조'와 '협동'을 위한 대화!
'부족 사회'라고는 믿기 어려운, 한 단계 수준이 높아진(?) 듯한 그들의 열띤 대화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노란 닭 중 '돌도끼'를 입에 문 한 녀석이 제안합니다.
'우리가 날개만 가지고 날아다니기에는 이 대륙은 너무나도 넓다! 탈것도 한번 만들어보자!'
노란 닭들은 깜짝 놀랍니다. 너무나도 솔깃한 제안…. 이들은 드디어 '탈것'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냈습니다!
'오두막'을 아주 멋지게 신축한 뒤에도, 노란 닭들은 토론합니다.
심도 깊은(?) 여러 주제를 놓고 토론이 계속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새로운 규모의 '공동체'에 대한 점을 토론하게 됩니다.
전 대륙으로 퍼져 나갈 노란 닭들. 그들이 '효과적으로 모여 살기 위한 형태'에 관해서 토론합니다.
결국, 노란 닭들은 '도시'란 개념을 생각해냈고, 새로운 시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 본격적으로 노란 닭들의 '문명'이 시작됩니다.
어느덧 New '양계장' 행성의 모든 대륙을 지배하고 번성한 노란 닭들. 발전된 기술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문명 사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과연 노란 닭의 문명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까요?
New '양계장'행성의 노란 닭들의 모험.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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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치킨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편은….
그동안 몇몇 분들이 요청했던 바로 그것을 다뤄볼까 합니다.
노란 닭 메이커!
과연 필자는 노란 닭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흉측한 '기관'과 '장신구'는 어떻게 숨겼을까 하는 그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본격! 미인계(鷄)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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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오늘은 내용이 좀 깁니다. '문명 시대' 이전까지의 내용을 전부 담느라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화와 소통, 치킨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이상하게 이번 플레이에는 자꾸만 다른 이들이 '노란 닭'에게 침략과 전쟁을 걸어오는 통에… 결국 '노란 닭'은 '정복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절대 당하고만 살지 않는다지만, 이건 좀… 심했나요?
아무튼, 노란 닭의 문명시대 이전에 노란 닭의 '외형 제작 과정'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편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노란 닭의 문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절대 얘들은 FF시리즈의 초코보가 아닙니다! 그냥 '노란 닭'일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