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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6046
    작성자 : 시베리아치맥
    추천 : 26
    조회수 : 6430
    IP : 211.247.***.227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4/03/23 19:50:03
    http://todayhumor.com/?panic_66046 모바일
    (분노주의)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

    그것이 알고 싶다- 형제복지원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제가 어제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이가 갈려


    참다 못해 대중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들을 알려보고자 오유에 글을 남깁니다.


    글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내용과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들을 근거로 작성한 내용들입니다.


    이 같이 인간의 탈을 쓰고 살아가려는 쓰레기들이


    음써져야 된다고 생각되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다소 이런 불편하고 심각성있는 일을 음슴체로 쓴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님.


    단지, 필자의 어휘능력이 딸리고 간단하고 굵게 전달하고자 음슴체로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람.) 


    .필자님 질문있어염 ...형제복지원이 뭐임?


    메인.jpg


    부산 주례동에 위치한 형제복지원은 1975년 부산시와 부랑인 일시보호사업 위탁계약을 한 사회복지관임.


    이 복지원은 당시 전국 최대 규모의 복지원으로써 수천 명의 부랑인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었음.

     

    형제복지원사진.jpg

    형제복지원2.jpg


    . 필자님... 복지원이면, 사람들을 보호, 선도 해 주는 곳 아님?


    이 형제복지원은 부산시와 부랑인일시보호사업 위탁계약을 맺어 국가 보조금을 지원 받으며 3000여 명의 부랑인을 수용함 

    납치된 사람들은 대부분 역이나 길거리에서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이나 노숙자, 기차역에서 TV보고 있는 무고한 시민이라고 함

    납치에 개입한 사람은 부산시 간부, 형제복지원 관계자 그리고 경찰들이 개입한 것이며, 이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형제복지원으로

    납치 후 감금시킴.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나이불문하고 5살부터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이 복지원에 납치되어 왔다고 함.

    이렇게 수용된 인원 3000명!!!!!


    . 필자님... 형제 복지원은 수용인원을 늘리는 대에 왜 범죄까지 일으킨거죠?


    당시 형제복지원에서는 국가 보조금 등으로 유지를 했다고 함.


    복지원 부랑인이 늘어날수록 국가 보조금 지원이 많아졌다고 함.


    제복지원은 부랑인을 늘릴수록 국고지원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3000여 명을 수용함.


    형제복지원이 부랑인 선도를 목적으로 지원 받은 돈은 대략 20억 원이라고 함. 


    20억에서 횡령한 돈은 2년 동안 대략11~13억이 된다고 함. 


    여기서 형제 복지원 자체에서 이루어지는 사업, 즉, 억울하게 수감된 사람들에 의해 얻어지는 수입을 합치면


    20억 이상이 된다고 함.


    일했던 돈 한푼 받지 못했다고 함.


    방송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건 5살과 7살 자매가 엄마를 찾기 위해 기차를 타서 잘못 내려 부산에서 납치되어 형제복지원에 왔다는 것...

    갓난아기.JPG


    . 필자님...형제복지원 내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거죠?


    자~~그 실마리를 방영된 내용과 자료수집 등을 토대로 풀어드리도록 하겠음...  


    방송에서 피해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형제 복지원은 마치 군대와도 같았다고 함.


    방랑자라고 일컫는 수용자들에게 이름대신 '번호'가 붙여졌고, 머리를 짧게 깎인 채 


    아동소대, 여성소대, 성인소대로 분류되어 '내무반'생활을 해야만 했다고 함.

    피해자.jpg
    (사진 상으로 봤을 때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닐 나이 같은데 ... 글 쓰면서 손이 떨립니다.)


    수용자 모두 똑같은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소대장과 중대장의 감시 아래 매일 강도 높은 제식훈련과 강제노역이 이어졌다고 함.

    파랑 운동복.jpg

    가장 끔찍했던 것은 나이불문하고 무자비한 구타와 성폭행을 했고, 


    부상을 입거나 병이 나도 제대로 된 치료는 받을 수 없었다고 함.


    국제신문 오기자님이 취재내용을 인용하면, 당시 9세(현37세) 이던 한씨가 집에 보내달라고 울자


    조장은 무차별적으로 구타해 자신의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함.


    그 당시 그는 9세에서 12세까지 영원히 멈춰버린 시간 속의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삶았다고 말을 


    덛 붙였다고 함

    구타1.jpg구타3.jpg
    구타.jpg

    또한  형제복지원에서 수용자들은 지독한 감금 폭행, 노동착취를 당하면서도 밥은 부실해, 

    쥐들이 갓 낳은 새끼들을 통째로 먹기도 했다고 함. 

    영양실조.JPG
    11.jpg피해자2.jpg


    이러한 범죄는 무려 12년 동안 이루 졌으며 사망자만 대략 551명에 이른다고 함.

    사망자명단.JPG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그 551명 이하는 아니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임.


    여기서 놀란건 일부 시신은 300~500만원에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나갔다고 함.


    . 필자님...형제복지원 원장 처벌 받아야 하지 않나요?


    처벌을 받는 건 당연한 거임. 


    그런데 오히려 사회에 공헌했다고 해서 대갈통령에게 상을 받음.

    수상.jpg

    그 이름하여~~~ 전!두!환!!! 

    상장1.JPG

    필자는 글을 쓰면서 대한민국은 상을 쉽게 받을 수가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그런데 상은 말야 누구한테 받았느냐가  중요한 거 아님??


    그래서 저 상은 주면 받는데 자랑스럽지는 않을 듯... (개인적인 생각)



    . 필자님... 그럼 이 범죄 사실은 어떻게 밝혀 졌나요?


    이 범죄 사실은 인근에 사냥을 나갔던 당시 검사에 의해 불법 노동 현장이 발각 됨.

    변호사.JPG

    당시 검사(현 변호사)님은 이는 중범죄라 판단하여 철저한 수사계획으로 형제복지원 원장을 수사하고 죄목을 

    받게 하려 했으나...

    변호사1.JPG
    변호사2.JPG

    결국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중요한 죄명 항목들은 제외되고,

    죄명.JPG

    결국 6가지 죄목으로 재판 신청을 하게 됨.


    1심 재판 후 15년을 선고 받은 원장은 항소재판을 거쳐 2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함...

    항소후.JPG

    신문.JPG


    . 필자님... 지금 이분은 반성하면서 살고 계시나요? 어디서 뭐하나요?

    아오.... 제가 이 같은 사람(?)이 뭐하고 지내는지  직접 쓰려고 하니 약간 짜증 남


    참고 더 써봄 


    원장: 박인근

    aa.jpg

    형제복지원은 형제복지지원재단으로 개명- 3남인 목사 박천광씨 운영 중

    부산 기장 장애인 아동시설 실로암의 집- 형제복지지원재단 소속

    신영 중고등학교(딸 원장, 박인근은 이사장)

    대안 학교 복지원

    빅월드 스포츠센터 (사하)

    사상 해수온천 사업부

    피부 과학연구소(사상구) 운영


    . 필자님... 당시 판사님은 누구시죠? 궁금해요...

    이름: 김용준

    직업: 수시로 변함 

    1.jpg

    여기까지 입니다. 글을 두서 없이 쓰다보니 어느정도 내용이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저는 정말 밤잠을 설치며 줄 담배를 피우다 결국 밤을 지새웠습니다. 

    결국 아침에 잠이 들어 점심 식사 후 답답한 심정에 이러케 몇 글자 적어 봤습니다.

    무연고.JPG

    고인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오유 여러분 진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베리아치맥의 꼬릿말입니다
    식물은 재배함으로써 자라고 인간은 교육을 함으로써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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