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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66039
    작성자 :
    추천 : 32
    조회수 : 1208
    IP : 211.239.***.2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4/06/17 13:39:0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66039 모바일
    어느 남햏의 고백...(18금?)
    중뷁 가능성 있음 
    다소 스크롤(거의 줄바꿈압박) 압박이 있지만 예전에 이거 읽고 졸라 웃었던 기억이...



    고백합니다


    1. 

    고백합니다. 

    아버지.. 작년 겨울.. 

    아버지 제일 아끼시던 팬티 뽀려입고 나가구.. 

    절대 안입구 나가따구 우겼던거.. 



    사실 제가 입었습니다. 



    꽃무니 팬티가 너무나 탐이나서.. 


    그래서 그때 작업들어갈 여자와 여관에서.. 


    테크닉과 사이즈에 밀리는 저로써는.. 


    팬티로라도 승부를 걸어보고 싶었기때문에.. 


    뽀려서 입고 나갔습니다.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여관에서의 


    *그짓* 후 -_- 


    팬티는.. 


    무언가 모를 액체로 걸레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차마 다시 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2. 


    고백합니다. 


    어머니.. 


    어렸을때..중학교때 


    사춘기와..알지모를 충동에 -_- 


    화장실에 어머니의 A 사이즈 브라자가 놓여져 있는걸 보고.. 


    딸딸;; 



    -_- 


    장난이구.. 



    여자의 신비를 탐험해 보고자.. 


    뽀린것도 있었지만.. 


    제일 큰 목적은 -_- 



    몰래 학교까지 들고와서.. 


    친구들에게 




    최군> 훗..내 여자친구 브라자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학교에서는 제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을 아시나요? 




    == 
    최군> 이 브라자가 뭔지 아나? 


    얘들> 이거 모야 어디서 났어? 웅성웅성 


    최군> 훗..나의 여친님꺼지..어제 엉아가 힘 한번 썼다. 


    얘들> 와~~부럽다.. 


    웅성웅성.. 소근소근 최군..쟤 보기보다 잘 나가나봐? 


    최군> 훗..까짓것 앞으로 나한테 잘 보여라..새끼 쳐줄께.. ㅋㅋ 

    ==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씨발롬이 -_- 갑자기 






    그놈> 훗 누구껀지 몰라도 가슴 존나 작네 



    라고 외치지만 않았더라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덜 했을겁니다.. 



    그리구 집에오니.. 


    어린..초등학생인 여동생 최양이 


    어른흉내낸다고 


    개 패듯이 패시는걸 목격하지만 않았더라도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였습니다. 




    어머니.. 

    고백합니다. 


    그 브라자 제가 훔쳤습니다. -_- 





    3. 

    나의 하나밖에 없는 이쁜 동생아. 


    이제서야 고백한다. 



    사실.. 


    너가 샤워하고 나온후, 


    매번 꼴렸지만..-_-* 



    친동생이란 이유로..나의 마음을 자제했었다. 


    언젠가 너가 나한테 물었지.. 



    == 
    최양> 오빠..남자들은 참 신기해. 



    최군> 머가 또 신기하나 -_-? 



    최양> 왜...너네들은 술 마시면 다 우리 덮칠려고 그래? 



    최군> 그거야 거시기가 꼴려;;; 


    음..-_- 양아치들만 그래..다른 남자들은 안 그런단다 



    최양> 니도 양아친데..술 마시면..막 여자 덮치고 싶냐? 



    최군> 머래!!!난 술 마셔도 끄덕 없어. 자제력이 우수하다구 -_- 



    최양> 오빠...죠까 -_- 



    최군> 너 내동생 맞니? 



    최양> -_-;;; 

    === 




    최양아.. 


    그래..이제와서 사실대로 고백한다. 


    원래 나는.. 


    술마시면 주체할수 없는 성욕에 -_-* 


    밑이 아주 바빠지면서..의지와 상관없이 


    마구마구 커지더라구. 



    고백한다. 


    니 오빠.. 


    변태다 -_-^ 





    4. 


    고백합니다..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했던 그녀에게.. 




    기억하시는 지요? 


    더위로 쪄들어가는 어느 한 여름 


    저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러 들어갔었죠. 


    그러다가..계산하러 카운터 앞에 섰는데..저와 


    눈이 잠깐 마주쳤었죠. 



    저는..그게 저에게 보내는 사랑의 눈빛인지 착각하고 있었답니다. 




    === 

    알바> 12700원입니다 


    최군> 저기..제가 수표밖에 없는데 -_-;; 거스름돈 되나요? 


    알바> 됩니다..뒤에 민증번호와 전화번호를 써주시면 되요..^^ 


    최군> 아..네. 여기요.^^ 


    알바> 감사합니다..^^거스름돈은 87300원 되겠습니다. 


    최군> 저기..수표뒤에 전화번호 똑바로 적혀있는거 맞죠? 


    알바> 네...맞아요 


    최군> 아..011-1234-5678 똑바로 적혀있죠? 


    알바> 네 적혀있다니깐요..^^ 


    최군> 011-1234-5678 정말 맞죠???!?!? 


    알바> 씨발 맞다니깐!!!!!!! 


    최군> -_-;;네. 수고하세요. 

    === 



    알바님 그거 아시는지요.. 


    님의 전화를 기다리느라.. 


    밤새 안보던 야동까지 봐가며.. 


    핸드폰만 잡고 있었던 저의 심정을... 




    이제서야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거스름돈 제가 천원 더 받았습니다. -_- 






    5. 

    우리집 강아지새끼한테 

    고백합니다. 



    새벽에 매번 늦게 들어오면.. 


    너가 혹시 왈왈거리지는 않을지.. 


    그래서 부모님이 다 깨지는 않을지.. 


    무척이나 널 원망했단다. 



    그래서.. 


    어떻해든 널.. 


    보신탕집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옆집 영희 똥개놈의 눈물어린 그것을 보면서 -_-;; 


    차마 인간으로써.. 


    그럴수가 없었더구나.. 




    언젠가 우리 아버지가.. 


    너를 가르키면서.. 


    차라리 내가 너를 아들로 삼느니.. 


    저 강아지를 아들로 삼겠다..라고 말해주셨을땐.. 




    내가 개보다 못한놈이란걸 깨닫고.. 


    조용히 너를 이불에 묻어놓고.. 


    구타했단다. 



    너는 어리둥절하게 


    누구한테 맞는지도 모르고.. 


    깨갱소리만 내고 있었겠지만.. 


    이제 고백한다. 


    그건.. 


    사실 내가 널 구타한거란다 -_- 




    울집 강아지 밍키야.. 


    한번만 더 고백하겠다.. 



    내가 널 산책시켜준다고..밖으로 데리고 나갔을때.. 


    너는..꼬추가 졸라 큰 강아지한테 혹해서 


    나를..버리고 


    온 동네를 뛰어다녔었지... 


    널 잡으려고 무척이나 땀을 뻘뻘 흘렸지만.. 




    이제서야 고백한다.. 







    최군> 내가 재봤는데 그 강아지 꼬추 별로 안커 




    차라리..내가 더 큰거 같다 -_-* 



    이제 오빠품으로 오렴..밍키야 -_-;; 





    6. 


    체육 선생님께. 


    잘 나가던 중학교 시절.. 

    1995년도 중 2학년으로 막 올라갔던..어느날..-_-* 


    저는 오랫만에 힙합바지를 입고 학교에 등교를 했었죠. 

    하얀 힙합바지..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힙합바지를.. 

    체육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체육복으로 갈아입어야 하는데.. 

    저는 쌩까고 -_-* 그냥 힙합바지를 입고..운동장에 나갔습니다. 



    아마 깡이 졸라 컸던 모양입니다 -_- 



    역시나..우리 무서운 호랑이 체육선생님.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저한테 시비를 거시는데.. 


    == 
    선생> 야 41번 최군 일루 나와 


    최군> 왜염? 


    선생> 왜 체육복으로 안 갈아입구 왔어? 꼴에 또 설사한 바지 입구왔네? 



    최군> 저기..설사한바지가 아니구.. 힙합바지예염. 


    선생> 지랄그만까고 -_- 얼릉 체육복으로 입구와!!! 


    최군> 즐하셈 -_- 


    선생> 너..말투가 초등학생같다 -_-? 이게 얼릉 안 갈아 입구와!!?? 


    최군> 죠까셈 -_- 


    이라고 하면 학교 퇴학이 눈앞에 슬슬 보였기에..아이큐가 100이 살짝 넘는 


    나로써는..피해야 하는 단어였구 -_-;;; 



    최군> 안돼여..저 절대 체육복으로 못 갈아 입어요!!!! 


    선생> 아니 이게!!!!!!!!7반 반장 누구야?!! 반장 몽둥이 가꾸와!! 


    최군> 저..제가 반장인데요 -_- 


    선생> -_-;;;;;;;;엎드려 뻗쳐!! 





    이렇게 해서.. 


    저는 정말 개처럼 맞았던거 기억하십니까?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사실.. 


    제가 체육복을 못 갈아입었던 이유는.. 










    그날 노팬티 였습니다 -_-* 




    7. 


    나를 좋아해주는 한 아가씨에게.. 




    요즘들어 수많은 ..부담스러울정도의 팬레테와 -_-* 



    전화를 자주 해주시는 어여쁜 아가씨..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생각해주는건 


    고맙지만 말이다.. 




    오빠는 -_-* 가정이 있는..유부;; 


    장난이구 -_- 




    이제 그만..연락해주었음 한다. 




    왜냐면.. 

    어제 오빠 







    꼬추털 면도 해버렸다 -_-)/ 




    더 이상 볼꺼 없다. 


    그리구..너랑 사귄다 하더라도.. 


    널 제대로 흥분시켜줄수도 없단다 -_-;; 





    그리고 간곡히 부탁이건데.. 


    위의 말..정말.. 


    상상하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_- 





    마지막으로 고백한다. 


    오빠 사실.. 








    3분이면 휴지가 필요하단다 -_- 



    이제 제발 나를 그만 내버려뒀음 좋겠다 -_-* 






    8. 


    친구에게.. 


    지난 겨울방학.. 

    너와 너의 여자친구와.. 

    내 여자친구와..이렇게 넷이 

    스키장을 갔었던거 기억나니? 




    한달 용돈을 모아.. 

    콘도를 잡구 -_- 물론..방 2개 

    훗..-_-* 





    열심히 스키를 타고.. 

    밤새 술마시다가.. 

    넷이서.. 

    몇십병을 주거라고 마시구..서로 약속이나 한듯.. 





    둘 둘이 우린 찢어져서 


    각자 방으로 들어갔었찌.. 





    다음날 아침.. 




    왜 니 여자친구가 내 방에서.. 


    아니 내 침대에 누워있구 -_-* 


    도대체 왜!!왜!! 내 여자친구는 너 품에 안겨있는거니? 




    그날 이후.. 


    우린 서로를 쌩까면서.. 


    어처구니없이..니나 나나 


    여자한테 둘다 차였지만 -_-* 




    이제서야 고백한다. 


    나 정말 니 여자친구 털 끝도 건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니 여자친구 생리중이더라 -_-* 



    그걸 어떻해 아냐고 까지는 묻지 마라 


    그럼 즐 -_- 







    그래.. 


    쌩깠던거 마져 까자..술이 왠수다 -_- 





    9. 

    학원선생님꼐 -_- 

    -- 
    지나가는 최군 빠순이> 선생들하고 왠수졌나 -_-;;왜케 선생출연이 많아 
    -_-*) 

    최군> 어젯밤..여교사와 남학생이라는 야동을 봐서;;;; -_- 
    -- 



    학원선생님께 -_-* 


    국영수만 주거라고 가르켰던 서울학원 

    모 선생님께.. 


    예전에 선생님이 침까지 튀겨가면서.. 

    열광했던 한 수업을.. 

    저는 뒷자리에서 

    듣는둥 마는둥.. 


    코딱지를 파고 있었죠 -_-; 



    선생님이..그걸 딱 발견 

    어떻해 친구들 얘들 많은데서 그렇게 핀잔을 줄지는 몰랐답니다!! 


    == 
    선생> 최군!! 이게 어디 수업시간에 코딱지를 파!! 


    아이들> ㅋㅋ 코..코딱지래 -_-* 


    최군> 죄송합니다. 수업 계속 하시죠? 


    선생> 너 코딱지 못 파서 한이 맺혔니? 왜 맨날 내 수업에만 이 모양이야 
    !! 


    최군> 저 오늘 첨인데요 -_-;; 계속 수업 진행하시죠? 


    선생> 아주 엉망징창이야 엉망징창 나 이런분위기에서 도저히 수업;;;; 
    -_- 


    최군> 암튼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파겠습니다 -_-;; 


    선생> 그래..앞으로는 화장실가서 파도록..-_-* 


    아이들> ㅋㅋ..화..화장실가서 또 파래 ㅋㅋ 
    == 



    선생님. 

    저 그날 이후로 별명이 딱지가 되버렸습니다. -_- 

    어떻해 아이들 많은데서.. 

    그렇게 저한테 핀잔을 줄수 있었던거죠..?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그날 졸라 빡돌아서 






    선생님 뒷통수에 코딱지 날렸습니다 -_-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그 코딱지 졸라 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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