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대구경북만 바뀌면 판도는 변한다 라고 말하고 오유에서만큼 변화의 바람이분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큰그림으로 봤을때 솔직히 아직은 멀었습니다.
여권의 지지층의 결집과 종교적 믿음은 타지분들의 생각보다 심합니다. 옛 대구의 영광과 수혜 그리고 많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 프라이드 등 지지층에게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박근혜와 여당의 절대적 지지는 대구의 옛 영광 시절의 박정희의 경제정책 수혜자들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교육받은 다음세대들 입니다. 저는 3세대군요. 저도 어릴적 그런교육을 받았고 지역감정과 박정희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야권성향을 가지게 된것은 제가 타지에서 일하면서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바뀌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넘어가고
첫째로 김부겸 열풍입니다.
열풍이 아닙니다. 수성구 갑 자체가 학군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 하면 젊은층이 많다는 것입니다.
선거권을 가진 20~40대가 주류입니다. 타 지역구보다 노인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여야구도가 팽팽한곳이고요. 여기서 잘보셔야 할것은 연령대 별로 구도가 한쪽으로 쏠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김부겸이 당선이 유력하다는건
김부겸이 경북출신이라는점과 젊은 2030 여권지지층들의 현 정부의 정책의 실망과 김문수에 대한 반이미지로 인해 야권으로 일부돌아선 결과 입니다. 이번 총선결과도 팽팽할것 입니다.
둘째는 투자개발정책입니다.
예전과 지금 보여주고 있는 투자와 지자체예산편성등 그 이상을 못보여준다는 겁니다. 수성구를 예를들어 저번대선때 젊은층의 투표 영향을 가장준 영대까지 지하철 공사와 집값 상승 그리고 월드컵경기장,야구장을 필두로한 개발정책 다른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서를 비롯해 계속 개발이 지속 됐고 되고 있습니다. 계속 된 개발 정책에 수혜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지역주민들은 당연히 여권지지층으로 굳어집니다.
대구경제가 정말 밑바닥 까지 가야 변하는데 이걸 모를리 없는 정부와 여권은 집중적으로 투자 개발을 합니다. 패션의 도시니 의료의 도시니 이런 대내외적 이미지효과를 주는 투자정책으로 심리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곳도 개발되거니 집값상승이라는 기대감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미 소비도시로 전락했는데.....)
셋째는 역사교육과 학습입니다.
50대후반 이상은 박정희에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대구 경제가 가장 잘나갔던 때입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정부에서 선전, 지역주의로 관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지지층이 콘크리트 입니다 절대로 폭파 안됩니다, 203040에서 야권성향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육입니다, 역사교육 그리고 여러매체를 통한 학습입니다. 국민이 갖춰야할 비판적 사고가 점차 늘고 있고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에 대한비판은 예전에는 금기시 되는 분위기 였음) 정부의 경제 정책의 실태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야권이 노려야 할곳은 102030세대입니다, 꾸준한 역사교육과 여권의 실태 비판적 사고를 심어 줘야 합니다. 당장 작은 그림으로 보지말고 큰그림으로 봐야합니다.
미사일 발사가 기가 막힌 타이밍이지요? 저번과 같이 핵탄두 탑재를 할수 있다라고 선전 할것 입니다. 이번 총선보다 이북의 미사일발사가 명절에 많이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권의 총력전은 시작됐고 야권은 정부와 북한을 강하게 비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