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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평소에 혼자하는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피파도 리그전위주 엠브이피 베이스볼도 리그정도만..
근데 우연찮게 첨에 롤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랑 붙는게 너무 무서워서 에이아지너만 했드랬죠...
에이아이전은 던지지 않는 이상은 안지니깐요..
그땐 무조건 탑만 했습니다 가렌 가지고 체불려서 탱커로 그냥 밀어붙이는게 너무 매력적이였거든요
하지만 한계를 슬슬 재미가 떨어졌고 이윽고 판테온이 매력적으로 보여서 판테온으로 갈아탔죠..
이때부터 에이아이전에서조차 트롤취급 당하는 인간이됬죠
도저히 못해먹겠더군요 판테온 초급은 그냥 했는데 중급하니 저의 트롤 컨트롤이 그대로 다 드러나는겁니다.
그렇게 방황하다 마스터이를 시작했고 에이아이전에서 미드ad마이를 주로 하며 근근히 버텼죠
그리고 이렇게 활용폭이 좁은 플레이어는 일반게임에선 선픽하지 않는 이상 닷지해야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소라카 애쉬 시비르 등을 사서 원딜 서폿 가리지 않고 중급 에이아이전을 하다가
결국 친구의 요청에 따라 일반게임을 시작했죠
시작은 참담했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마이 선픽 ad마이로 미드를 주로 했으나 아무리 초반기에 cs잘먹고 해도
컨트롤 판단력이 구디라보니 적팀 정글러 협공에 번번히 죽어나갔고 여지없이 트롤소릴 들었죠 많이
그러다 도망치듯 선택한 케일에서 다시 빛을 봤고 어느정도 트롤소리는 안들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사람들과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선픽은 절대로 안했어요 선픽했다고 말다툼하고 싸우다가
결국 경기시작하고 팀워크 무너져서 말리는 게임을 워낙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항상 남들 선픽하면 가만히 있다 포지션 다 정해지면 그다음에 픽하곤 했죠
주로 남는건 서폿이나 정글 탑 순으로 남더군요 ㅋㅋㅋㅋ
서폿은 소라카말고는 블츠는 잘 못하기 때문에 서폿은 양해 구하고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글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혹시라도 운좋으면 미드 하게 되고
정글 캐는 우디르 초가스 마스터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전 속도감 타격감이 살아있는 마스터이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정글러를 시작하게 됬죠 근데 정글러를 첨에 하다보니 이거 갱타이밍도 잘 안맞고
알피지하냐는 소리도 많이듣고 욕도 무지 먹었습니다... 하....
그렇게 해서 감도 익히고 했을무렵
오늘 시간이 남아 롤을 세판 돌렸드랬죠... 하지만 케일로 시작한 미드 첫판은 상대팀 베인의 캐리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져버렸고 두번째 우디르 판은 우디르를 첨하는 탓에 콤보스킬 공략 컨트롤도 안되고 트롤소리는 안들었으나 명백히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망한판이였죠... 그리고 세번째판 아무도 탑을 안하려하기에 시작한 가렌 탑 그러나 제이스를 제압하지못하고
너무 키워줬고 또 역시 상대 베인의 캐리에 힘입어 우리의 참패,,,,
그리고 그만 롤을 끄려던 찰나 첫 짝사랑에게서 카톡게임초대가 왔고 그냥 심심해서 걸어본 말에 우연찮게 나온 롤이야기 ㅋㅋㅋ
같이 할까? 농담조 말에 하자길래 시작한 첫판... 오마이갓,,,
전 제가 이렇게 할수도 잇구나 란걸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 시작할때 포지션은 정글마이였는데 최종 스코어는
17킬 3데스 8어시스트... 상대에도 마이가 있었는데 오히려 그 미드마이보다 더한 킬과 딜을 보여줬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제가 확실히 감이 늘었단게 느껴졌어요... 아 이타이밍에 갱을 가야겠다
라인을 끌어와서 양동작전으로 따야겠다 등등... 미니맵보고 이 타이밍엔 숨어야 겠다..
오늘 게임이 끝나고 팀원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드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템도 랜턴 광전사 워모그 유령무희 맞추고 나니 워낙세져서 상대 탱커와 맞다이 그냥 뜰정도가 됬었으니 ㅋㅋㅋ
그냥 제가 선봉에 서서 막 밀고 나갔죠 다 무시하고
무튼 오늘 정말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 이제 자면 행복한 꿈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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