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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 죽마고우인 친구놈의 이야기인데요.
제 동생이랑 이 친구 동생이랑 같은 나이에 같은 학교라 서로 친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죽마고우인 우리들을 닮아서인지 잘 맞는것같기도 하고
4명이서 이리저리 연락도 하면서 카톡 단체방도 만들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는 하는데요
오늘 아침에 제 동생은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도서관에 간다하고 나갔고
제 친구 동생은 놀러 갔다고 들었거든요?
둘이 찰떡처럼 항상 붙어다니는게 아니라 이상할껀 없었죠 평범했어요
저녁 8시쯤 그러니까 30분전쯤에 제 동생은 집에왔는데 제 친구놈이 전화와서는
혹시 자기 동생이 우리집에 있지는 않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우리집에 너희 동생 오지도 않았는데? 하고 말했더니 안절부절 못하면서
당황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지 설명을 들어보니까
오늘 점심때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나간 자기 동생이 오후 5시쯤에 전화와서는
갑자기 아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아빠 전화번호 입력해놓고 다니는 놈이 왜 갑자기 물어보는건지
의아했는데 그래도 물어본거니까 대답해줬데요
그리곤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7시 50분쯤에 자기집에 어느한 부부가 와서는 혹시 자기 딸이 여기에 오지 않았냐면서 찾아왔데요
보니깐 제 친구 동생의 친구부모님이였던거에요.
연락도 않되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아닌지 노심초사 하시면서 걱정을 많이 하더래요
그런데 갑자기 제 친구가 이상한 촉이 와서는
갑자기 아빠 전화번호를 물어본거랑 전화한 목소리에서 힘이없던거랑 주변에 이상한 말소리까지 들렸고
친구 부모님까지 집에찾아올정도니 갑자기 사태가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막 전화하고 아빠랑 동생 친구들한테 막~ 전화를 돌렸는데 전화를 받지않거나 모른다는 말 뿐이였다네요
저 이말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내가 대신 유괴신고라도 해줘야 되나?
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써봅니다.
유괴가 아니라면 다행인데 혹시나 라는게 있어서... 이런 상황을 보고 가만히 있는게 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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