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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일은 없다'라는 것.
대형마트, 공사장, 편의점, 피씨방 알바 등을 해봤지만 역시나 아무리 편해보이는 일이라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네요.
지금은 피씨방 알바를 하고있는데 일반적으로 편의점과 피씨방 일은 편하다는 의견엔 좀 반대해요. 가끔씩 손님 폭주해서 계산 실수라도 하면 진짜 일하기 싫어집니다. 진상손님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고.. 그리고 일이 육체적으론 편하다는 걸 사장도 아니까 매일매일 온갖 잡일을 시키기도 하구요. 피씨방 야간 12시간을 일 하는데 잡일 하는 수준이 그 12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음 -_-....;
최근까지 대형마트에서 일 하다가 몸이 너무 힘들어서 피씨방 알바를 하고있는데 가끔 마트일이 그리워지네요 ㅋㅋ
피씨방과 비교되는 편의점은 손님이 남아서 진상 안 부리고 대부분 물건만 사서 바로바로 나가니까 피씨방보다는 다소 나은듯.. 그런데 야간의 경우 끝없는 고독과 졸음에 맞서 싸워야 함. 편의점은 편하긴 편한데 오래하다보면 멘탈이 붕괴되는 결과를 낳게되죠... 정신도 멍~해지고 ㅋㅋ
알바나 직업을 선택할 때는 일이 힘든가 편한가 이런거 따지기 보다는 페이와 직원복지를 더 따져야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일 하면서 휴식시간이 주기적으로 있으면 암만 일이 고되도 일 할맛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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