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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갈휘님께 야옹이 받았어요....
포장? 잘되있더라구여...ㅎㅎ
처음에는 경계 하고.....
처음에 끈이 없어서 이어폰으로 목줄 대용으로 사용하다
마트에 들려 목줄부터 삿어요...
부끄러워 하내요..
오는동안 차 흔들릴때 놀랄까바 계속 스담스담 거리면서 왔구영...
고속도로 올라와서는 좀 적응한지 차 이곳저곳 다니더라구여 야옹야옹 거리면서...
나중엔 허벅지에 사이에 오길래 궁디 뜨뜨하라고 열시트도 켜줬어요..
쪼매 가다 보니깐
갑자기 제 궁디가 뜨뜨해지다가 뜨거워 지더라구요.
곧이어 오징어 냄새가 올라오고 촉촉한 느낌이 ....
폭풍 소변을 보았더군요...
바지도 젖고 시트도 젖고 팬티도 젖고.......제 눈도 젖내요...
절때 제가 지린거 아니에요......
그리곤 뒷자석으로 가서 편안히 자더군요.
올리면서 표정을 보았는대 오줌 두세시간 참다가 한번에 쏟아내는 표정을 하고있어요..
그 시원함....
아버지 어머니....아들보다 야옹이를 더 반겨주시내요
.
야옹이는 털빠지는거 상관안하고 이불안까지 대리고 가셧으면서
저한태는..냄새난다고 근처에 오지말라고 그러시고
오늘은 방에서.... 내일부터는 개소닭이 있는 축사에서 지낼꺼에요.
목줄은 방에와서 불편 안하게 걸쳐뒀구영....
그르릉그르릉 거리다 잘자내요...
마지막으로 적이 될지 친구가 될지 모르는 저희 축사 누렁이..
아 글고 저희집은 촌이다보니 애완 고양이 처럼 귀염귀염해주고 자주자주 씻겨주고 밥도 챙겨주지 못하구..
강한 전사로 만들어 'ㅡ' 밥값은 하도록 키울꺼에요 아부지께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 누렁이 별명이 쥐잡는누렁이 에요.. 개도 밥값하는대...
야옹아 너도 언능 적응해서 쥐 많이 잡어주라^^
대신 누렁이랑 싸우면 둘다 목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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