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차포를 뗀 KGC인삼공사가 일본프로농구 챔피언에게 무너졌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제 1회 동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일본프로농구 B리그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에게 80-83으로 패했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두 팀은 비시즌 KGC의 일본원정에서 연습경기를 치렀던 사이다. 당시 KGC는 이정현과 오세근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외국선수도 막 합류한 상태였다. KGC는 20점 가까이 대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김승기 감독은 “비시즌에 가와사키에게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상대를 잘 안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두 리그는 외국선수 기용에 대한 룰이 다르다. 일본은 외국선수를 3명 보유해 계속 2명을 기용할 수 있다. KGC는 KBL에서 하던 대로 외국선수를 1-2-2-1로 뛰게 했다. 가와사키는 혼혈선수까지 한 명 더 보유한 터라 KGC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KGC는 사이먼, 오세근, 김민욱의 트리플포스트를 가동해 맞섰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KGC는 김종근, 이정현, 양희종, 오세근, 데이빗 사이먼이 주전으로 나왔다. 발목이 좋지 않은 양희종은 1분 만에 김민욱과 교대해 벤치로 들어갔다. KGC는 지난 시즌 득점왕 닉 화지카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가 내외곽에서 9점을 몰아쳤다. 라이언 스팽글러는 앨리웁 슛을 터트렸다. 가와사키가 16-8로 기선을 잡았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김승기 감독은 경기시작 후 4분이 지난 시점에서 발목이 좋지 않은 오세근, 이정현 등을 불러들였다. KBL 시즌 중 번외경기서 핵심전력을 가동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KGC는 박재한, 전성현, 문성곤, 김철욱, 사이먼을 가동했다. KGC는 사이먼의 골밑슛과 문성곤의 외곽슛이 터져 21-22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2쿼터 시작과 함께 KGC는 사이먼의 골밑슛으로 역전했다. 전면강압수비를 펼친 KGC는 승리에 의욕을 보였다. 키퍼 사익스가 나와 일본가드진을 흔들었다. 외국선수 두 명이 투입되면서 KGC가 우위를 보였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사익스는 2쿼터 중반 세 명의 장신선수를 앞에 두고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속공에 나선 사익스는 문성곤이 놓친 공을 공중에서 처리했다. 가와사키의 파울로 그는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KGC는 42-37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전을 마감했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후반전 두 팀은 본격적으로 승부에 시동을 걸었다. 가와사키는 외국선수 두 명에 혼혈선수까지 기용해 3쿼터 중반 56-51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공격을 골밑의 외국선수가 전담했다. 홀로 골밑을 지킨 사이먼은 잇따른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골밑 열세에도 불구 김승기 감독은 4쿼터 외국선수 한 명만 기용했다. 사익스의 레이업슛이 터져 KGC가 종료 8분 전 62-62 동점을 이뤘다. 가와사키는 스팽글러(26점), 화지카스(24점) 외국선수 듀오의 대활약으로 종료 4분 3초전 75-70, 우세를 지켰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KGC는 김민욱의 3점슛으로 2점 차로 추격했다. 사익스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80-83으로 추격하는 3점포를 꽂았다. 하지만 KGC는 고비를 못 넘고역전에 실패했다. 가와사키는 스팽글러(28점)와 화지카스(26점) 두 외국선수가 맹활약했다. KGC는 사익스(28점)와 문성곤(13점)이 분전했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br></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일본 농구한테 패배한건 한국 농구 수치인데....</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한국 농구가 일본 농구에 패배가 손가락 꼽을정도로 없는데</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KGC도 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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