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 아무리 잘나가는 글도 조회수가 1000을 못넘기는데
특히 저격이나 신고같은거는 하려고 해도 조회하는 인원수가 적어서 안돼요
방문수 500 이상이고, 귀찮지 않으며, 신고할만큼 관심있게 보는 사람이 70을 넘지는 않아요
정말 오랫동안 누적되지 않는이상 차단 어렵습니다.
누구를 저격하고 신고해서 차단시키려면 그 사건이 베스트 게시판까지 가야돼요
시사게시판에 어떤 개인이 정당하지 않은 비난과 조롱을 하면 일단 신고는 하는데 차단되는데 한참 걸립니다.
그런데 반해서 어떤 의견이 베스트 게시판에 가면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나오죠
그런데 꽤나 과격하게 나와요
그런 글들이 추천도 많이 받고요 (비공감도 많겠지만)
베스트에 사람이 많으니까 당연한 일인데
베스트에 주로 계시는 분은 시게인인가요 타게시판인인가요?
그냥 오유인이죠?
그분들께 저는 호소하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조금만 날세우지 말고, 조롱하지 말고 존중하는 토론을 하자고.
거기다 시스템적으로 보완도 좀 하고요
오유인들 중 상당수는(절대 대다수가 아닙니다) 굉장히 공격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같은게 없이
자신의 감정상태에 따라 굉장히 "편하게" 감정을 배설합니다.
시게유저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열명이 넘으면 베스트도 가서 욕먹고 그럽니다.
그러나 이게 시게만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다른 논란이 있었을때도 항상 그랬습니다.
베스트 게시판의 공격성은 항상 무시무시했어요. 즉, 오유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분위기라는 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최근 일로는 아이유 제제사건이 생각나는데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여론형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초 여론형성
- 제제는 소아성애 조장이다 - 라고 주장하는 글이 베스트를 감
->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 라고 반박하는 연게 글들이 보류를 감
-> 처음과 같이 소아성애 조장이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베스트와 베오베에 올라감
->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글들은 베스트를 가보지도 못하고 보류로 직행함. 논리와는 큰 상관 없음
(베스트와 베오베 게시판의 여론은 이제 최초 주장이 됩니다)
반발 여론형성
- 최초 여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연게에 모여듬
-> 기어코 열명 이상이 모여 여론과 반대되는 글을 베스트에 올림
-> 논리와 예의를 떠나 엄청난 비난폭격을 받고 베스트 탈락 후 보류로 감 (베스트 탈락하는데 10분 미만인 글 다수)
-> 이 행위를 하루나 이틀정도 반복
-> 조금씩 반발여론에 귀기울이는 사람들 등장
(아직 베스트 게시판만 조금 여론이 변화했을 뿐, 베오베는 전혀 변화 없습니다)
최종 여론형성
- 결국 반대의견에 귀기울이던 사람들이 모여 베오베에 글을 한두개 보냄
-> 최초엔 베오베도 탈락하는 등의 일들이 생김
-> 이에 더 반발하며 베오베에 글이 더 많이 올라감
-> 내가 알기로는 아니던데 하던 사람들과 또 부딪힘
-> 최종여론이 생긴다기 보다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지쳐서 마무리됨
(그냥 봉합되는 수준의 것이지만, 서로 비난섞인 토론을 통해 어찌되엇던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지워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 그냥 같이 지내는 상태로 결론이 남)
이렇게 됩니다.
시사게발 문제도 아주 비슷해요.
그냥 우리네 사람사는 동네 다 그렇듯 사람의 문제라는 거죠.
한 게시판의 문제가 아니라요
이걸 시스템적으로 보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토론해 봅시다.
이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