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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65794
    작성자 : 토종ː동동주
    추천 : 0
    조회수 : 544
    IP : 218.149.***.126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4/01/10 12:45:45
    http://todayhumor.com/?humordata_65794 모바일
    -_- 웃대의 한 남정네가 김경록에게 보낸 메일
    안녕하세요. 경록씨~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0세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안티라는것이 신경안쓸래야 은근히 쓰이는것이고..

    뭐 '웃긴대학'에서 몇몇 저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성인남성분들을 대표하여 (직업이 게임기획/시나리오담당인지라..) 글쓸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이렇게 격려차 메일드립니다.



    분류하자면 웃긴대학에서 직접조사해보셔도 깔끔하겠습니다만..

    절대적으로 안티를 이루는 무리들은.. 학생나이대별로 천차만별입니다. 13~18세 간혹 19세도 눈에 띄구요. 물론 저와 같은 뜻을 가지고있던 다른 분들도 처음에 뜬구름잡기식의 자료들이 올라왔을때.. '저사람 나쁜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새롭게 올라오는 자료.. 더군다나 이렇게 뜻을모아 메일을 보내려고 마음먹은건 역시 경록씨를 안좋게보는 자료들이 많이올라오는 웃긴대학에서 경록씨가 직접보낸 메일을 캡쳐한것이 나오더군요.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단순한 몇가지들입니다.



    1. 까페에 '뭐 사달라, 뭐 빌려달라'



    이건 진실이건 농담이던 별로 중요한 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친구놈들한테.. 다이케스트-카(철제로 제작된 장식용 자동차모형) 37만원짜리도 받아본놈입니다. 물론 14명이 힘을 하나로 모았지만..

    아무튼.. 경록씨가 실제로 요구한선물을 받았건 안받았건.. 협박/강제성이 전혀 아니란거..

    안티들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순수한 어린양'의 몰이꾼. 구세주란 착각속에서 비판을 하고 이야기를 지어냅니다.

    하지만 안티란 눈을 버리고 바라볼때..

    친구나 애인.. 그이상으로 경록씨팬들은 경록씨를 애정어린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아닐까싶습니다.



    2. 정모비.. 남겨먹은거 없냐.



    사실 이런걸 설명하는게 자체가 우습 습니다.

    일단 경록씨가 특정분께 보내신 메일을 살펴보면.. 내역이 나와있습니다.

    내역, 영수증.. 쓰임세..

    진정한 정모, 혹은 상품, 물건... 기타 돈으로 환산할수있는것들...과 그렇지 않은것들이 있습니다.

    정모는 어디에 분류할까요? 1번째 논제와 맞물려서 경록씨팬들이 경록씨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중요합니다. 경록씨의 정모의 질은 어느것인가에 대한것은 답은 하나입니다.

    "돈으로 환산할수없는 가치"란 겁니다. 물론 저는 경록씨가 어떤분인지 잘모르기때문에.. 아마도 팬입장이라면 이럴것같아서 씁니다.



    물론 지극히 계산적으로 가자면 뭐 따져야할게 많지만..

    팬들이 만족했는가.. 그 지불한 돈에 가치를 충분히 느꼈는가.. 이게 중요한게 아닐까싶네요. 설령 남은돈을 경록씨가 자신을 위해 사용했다고 한들.

    경록씨는 이제 단순한 얼짱을 넘어서 연예계에 데뷔한다고 자료를 보았습니다.

    이는 무엇입니까? 공인입니다.



    팬클럽창설비와 기타 수익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싶습니다.

    이제 공인이신분은.. 경록씨 그 자체가 상품으로 가치가 상승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당장 연예인이 아니라고 해도 그 팬들의 규모나 팬들의 우호도는 이미 공인을 웃돕니다. 그렇기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것... 자신을 위해쓰는것.. 그건 좀더 질좋은 상품으로 만들기위한 자신의 투자이기때문에.. 논제가 안됩니다.



    3. 외모에 관한안티.



    이게 마지막인데요..

    사실.. 같은남자가 봐도.. 경록씨.. 참.. 멋있게 생기셨더군요.

    저란놈은 별명도 깍두기고.. 아버지가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기동순찰 중랑구 1지대 지대장을 역임하고 계신지라 현직 깍두기어르신분들이 사용하시던 연장을 압수해오셔서 간혹 제사무실에 임시로 보관하시는데요.. 제가 그걸로 사진찍으면 딱 현직 깍두기거든요.,.ㅋㅋ



    X가지없게생겼다!! - 뭐 뭐한놈눈엔 뭐만 보인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경록씨인상이 조금 차가워보이는건 사실이죠. 그게 또 매력인거 같네요..



    차갑게보인다. 는 인상은 안티눈엔 X가지 없게 보일수밖에 없죠.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사실 말없고 조용하고 개성없는놈이.. 재수없다 병신같다 왕따당하잖아.. 그걸 유치한 시선에서 보니까요.. 하지만.. 철지나면 그런친구들에게 괜시리 엄청나게 미안한마음이 들고 다시 연락하고 찾아서 사죄하고 다시 친해지죠..



    제눈에는 딱 약간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가 매력포인트가 아닌가싶네요.



    5등신이다!! - 이건 더 어이없군요..



    제가 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들이 경록씨의 등신대를 가지고 비판안하려면 경록씨는 8등신이 되어야겠네요.

    하지만.. 가까운 미대를 다니는 친구들이나 인체전공을한 친구들에게 물어봐주세요.

    간단합니다. 아니 가볍게 팬으로 그려봐도 답은나옵니다.

    한국인이 8등신이면 얼마나 혐오스러운지를..

    한국인 평균.. 경록씨.. 한국사람이시죠? 놀라운 사실.. 한국사람 평균 등신대는 5등신도 안되는게 태반이랍니다. 4.5등신..도 있죠.. 저처럼요.. 전 그래서 더더욱 깍두기랍니다.

    또한 수많은 한국의 8등신연예인 남녀. 실제로는 8등신이 안됩니다.

    엄청나게 머리작고 키가 커봐야.. 6~6.5등신대가 고작입니다. 카메라각도로 이 등신대는 얼마든지 조작가능합니다.



    이것이 진실이다.



    라면서 못나온사진이나 그냥 학창시절때 찍은사진..

    그것이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중1때 누나팬티쓰고 누나가 사진찍어준적도 있답니다. 말그대로 추억 웃음.. 특히나 경록씨의 학창시절 사진을 비하하는것을 보면..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경록씨. 당신의 한번뿐인 학창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안티가 망치고있는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끝으로 경록씨가 사기죄라구요? 금품갈취라구요?

    안티도 범죄행위입니다. 경록씨는 곧 공인이 되실분입니다.



    저희아버님의 소견으로는.. 이렇습니다.



    사기죄는 일단 경록씨가 적용되지않습니다. 자세한건 법전을... 참조..하시길..

    일단 아주 만약의 경우 경록씨의 정모가 문제될소지가 있습니다만..

    정모에 참여한 당사자가 고소를 하지않은이상.. 문제안됩니다.



    그럼 안티측은.. 지금 당장으로도 고소가능하죠.



    첫째. 이미지 실축, 정신적 피해. 사생활 침해.

    그리고 벌써부터 안좋은 이미지와 허황된사실 부풀린사실을 공개하여 물적손실을 줄수있는점. (공인이 되신후에..) 이모든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경록씨. 많은 성인남성은 경록씨를 그냥 애처로운눈길로 바라봅니다.

    저희도 진실은 알수가 없습니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진실로는..



    경록씨당신은.. 절대로 악인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물론 저는 당신의 팬이 아닙니다. 그래서 달콤한말로.. 위로해드릴수없습니다.

    깍두기는 사실.. 미소년을 싫어하니까요.. ㅡ.,ㅡ

    농담이구요. 영화에 출현하실계획이시라는데.. 촬영열심히 하시구요.

    보다 멋진모습.. 팬들에게 보여주시고..

    보다 깨끗한 자신의 참모습을 우리 성인들에게 보여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
    이메일 읽고 눈물 나왔다ㅠ_ㅠ

    날 한번도 보지못하신분이..

    곁에있는 사람들보다 내맘을 더 잘알아주는..

    이메일보고 감동 먹었구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건 김경롹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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