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최고이신 어느분께서 김종인씨가 노통 탄핵에 참여했다 주장하셔서...
"盧 탄핵한 건 김종인 아닌 윤여준-김영환"
"윤여준은 전두환 공보비서", "盧, 김종인 영입하려 직접 접촉"
JTBC는 이어 "반면 김종인 위원장은 당시 현역 의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표결엔 참여하지 않았고 그 후 입당했다"면서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당내 메시지가 제대로 조율되지 못한 채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허위 공세를 편 국민의당을 힐난했다.
JTBC <뉴스룸>은 이날 밤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을 김 위원장에게 묻는 건 국민의당으로선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당장 윤여준 공동위원장은 당시 한나라당 의원으로 탄액안에 찬성했다. 또 부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은 탄핵안 발의 당시 이에 찬성한 새천년민주당의 대변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삼은 대목도 자충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학살을 한 전두환을 도운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광주 민심을 되돌리려 하고 있으나,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이 전두환의 대통령 공보비서를 했다는 사실은 쉬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 직후 경제팀을 꾸릴 때 정운찬 당시 서울대 교수 소개로 김종인 전 경제수석을 효자동 밥집에서 셋이서 두차례 만나 김 전 수석을 초대 경제부총리로 사실상 내정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재계가 강력 반발하며 전방위 저지 로비를 펴면서 막판에 김진표 경제부총리로 바뀌었고, 그후 김진표 경제팀이 부동산경기 부양에 올인하면서 노 대통령 지지층의 이반 등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