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실제 전쟁에서. 그것도 현대전에서 (즉. 미국 남북전쟁 이후 기준)여성을 전쟁에 적극적으로 동원한 사례는 거의 하나로 봐도 무방하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구 소비에트 연방. 즉 과거의 소련이다. 인류사 최대의 전쟁이었던 2차대전. 그리고 그 2차대전의 반 이상의 피가 흘러넘친 독소전쟁. 즉 동부전선은 우위에 서 있었던 독일군의 피가 백만 단위가 넘는다는 것만으로도 짐작할만큼 처참했다.
소련은 최소 천만은 넘으며 2천만도 예상 될 정도의 인구가 사라졌다. 말이 천만이지 당시 2억전후였던 소련인구에서 전쟁수행이 가능한 건강한 남성이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젊은 남자의 씨몰살급이다.
이때 결국 모자라서 여성징병. 그것도 전선에 바로 투입하는 경우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런 국가존망의 위기에 몰아쳤어도 당시 소련의 여성병력운용은 한계가 뚜렷했다.
행군을 따라갈수 없는 문제로 스나이퍼 기용등. 소규모. 대이동보다는 거점 점령등의 임무에 기용되는게 많았다.
여성 징병이란건 이때의 소련을 보면 명약관화 한데
국가존폐의 위기가 아닌한 꺼내들 부분이 아니다.
이제부터 본론인데
한국의 징병제 문제는 [착취]에 그 본질이 있다. 의무이기에 또한 본인이 원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유를 존중하는 민주국가이기에] 더더욱 강제로 끌고가서 2년여. 혹은 과거에 3년여를 고생시킨 남성들에게 [당연히 보상을 지급해야 된다]
하지만 한국의 현상황은 별의별 핑계를 대며 이를 미루고 합리화 하려고 했다.
젊은 남성들은 울화통이 치밀었지만 바로 당신의 아버지가 그냥 넘어갔기에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넘어왔다.
그렇게 한국은 60년을 보냈고 한국군에게 온갖 미명하에 착취를 당한게 3세대다. 이젠 모든이들이 이 더러운 착취 시스템을 당연히 여긴다. 이건 이제 사회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자유민주국가를 배우고 자라는 젊은남성들은 매번 이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반복하게 된다.
사실 보상은 간단하다. 군인생활도 노동이니 제대로 된 임금을 지급하면된다. 강제로 하니까 플러스 알파는 있어야 겠지만
문제는 정치권은 이걸 돈 안쓰고 처리하려고 든다. 덕분에 예전에 공무원가산점이라는 같잖은 물건까지 있었다. 그래서 여성계도 뛰어든다.
또 하나의 문제는 여성계는 이게 노동착취의 현장이 아닌 남성의 우월 권리투쟁으로 인식한다는거다.
젊은 남성들은 빡치는거다. 아니 ㅅㅂ 니가 강제로 섬 끌려가서 생굴까기만 하루에 8시간씩 2년하면 안빡치겠냐고. 그것도 한달 10만원 꼴랑받으면서.
이게 노동문제로 봐야하는데 국방이라는 이름하에 복잡해진다. 그리고 남자만 하기에 또 복잡해진다.
그렇게 잊혀진 전역자들은 스스로 자기위안이라도 한다.
재밌었다. 추억이다 사람되서 왔다 등등.
개소리다.
위에서 말한 여성계가 끼기 시작하면서 젊은 남성들의 분노는 헌법을 들고. 또한 민주국가의 가치인 평등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보상도 못받는데 희생당한 자유를 갖고 멋대로 재단하는 저 여성계에게 아니 [여성에게]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것이 예전에 나와서 아직도 꿈틀대는 [여성징병제의 시작]이다
여기서 재밌는건 [강제가 아니기에] [직업으로 분류되는] 여성장교와 부사관 문제다.
다른 공무원은 모르겠다. 허나 직업군인. 경찰. 소방관 이 세가지는 남녀 문제가 아니다. 아주 심플한 조건이 공통적으로 붙는다.
바로 [우월한 체력]
군인의 행군은 필요하다면 10시간이고 걸어야 한다. 20킬로 이상의 전쟁수행장비를 메고 최소 4km의 속도로 가야한다.
이는 어지간히 단련된 남성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 하물며 여성은?
남자보다 우월한 여성도 있지만 극히 소수다.
하지만 여성이 평균이 떨어진다고 군인이 요구받을. 혹은 소방관이 요구받을 조건을 내릴순 없다.
그렇다면 그녀는 전쟁때 제대로 싸울수 없으며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없을테니까
그러나 한국은 이 기준을 낮췄고 병사로 다녀오는 남성들은 이 떨어진 기준의 여성직업군인들을 보면서 저들이 정말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려는건지 [아니면 기업에 써낼 스펙한줄을 더 넣으려고 장교나 부사관을 온건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진정으로 자신이 군인이 천직이라 믿고 군인이 되고 싶은 여성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1년차 상병에게 산도 제대로 못탄다고 저딴게 무슨 간부냐고 뒤에서 씹히는 사람이 더 많으리라 본다.
한국은 생긴지 5년만에 큰일이 터졌다
그래서 그걸 위해 당분간 남성들에게 봉사활동을 요구했다.
근데 이젠 그러고 60년이 지났다. 근데 봉사활동 청산을 하기는 커녕 거기에 들어간적 없던 엄한 이들이 편한 기준으로 와서 이득을 챙겨 간다면 과연 무슨 소리가 나올까?
한국에서 여성징병제는 현실성이 없다. 여성직업군인도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그런데 남성에게 온당한 보상은 계속 주질 않는다
이게 지금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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